‘더 짠내투어’ 중국 청두 마라룽샤 맛집, 8가지 맛 룽샤 한 판! 립스틱 모양 초콜릿? “범죄도시 장첸 먹방 그 음식!”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더 짠내투어’에서 유네스코가 선정한 아시아 미식 도시이자 빨간 맛의 본고장인 중국 청두의 마라룽샤 맛집이 화제다.

28일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과 규현 그리고 게스트 김준호가 나선 중국 충칭·청두 여행 세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번 여행의 게스트로는 김준호, 샘 해밍턴, 홍윤화가 함께 했다. 김준호는 득남 소식을 전한 이용진을 대신해‘더 짠내투어’의 첫 번째 게스트 설계자로 나섰고, 샘 해밍턴과 홍윤화는 박명수와 함께 평가자의 위치에 섰다. 훠궈와 마라 등 사천요리의 탄생지에 떠난 만큼, 특별 평가항목으로 ‘화끈’ 지수가 추가됐다.

‘더 짠내투어’의 최초 게스트 설계자 김준호는 사천요리의 본고장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살고 있으며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한 역사의 장소인 쓰촨성(사천성)의 성도 청두를 무대로 여행 코스를 설계했다. 꽝손 한혜진과 전설의 육잡이인 박명수가 활약한 ‘복불복 투어’가 이어졌다.

중국의 KTX인 초고속 G열차를 타고 이동하고, 청두의 가로수길인 춘시루를 누비면서 판다가 매달린 쇼핑센터 옥상에 있는 ‘숑마오포토존’까지 방문했으며, 노천 찻집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중국식 마사지를 경험했다.

현지 맛집 탐방 또한 빼놓지 않았다. 마파두부를 비롯한 특제 요리가 끝없이 나오는 통 큰 한상차림 사천요리 식당, 미녀가 직접 만드는 도삭면 전문점, 180마리의 가재를 8가지 맛으로 요리한 마라룽샤 맛집 등을 방문했다.

한혜진·박명수·홍윤화 팀은 김준호·샘해밍턴·규현 팀과의 주둥이가 긴 주전자 ‘창주이후’로 컵에 물 채우기 대결에서 승리, 가심비 식당인 마라룽샤 맛집에 입성할 수 있었다. 초호화 스케일을 자랑하는 마라룽샤는 시선을 강탈했다. 마라룽샤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이 먹방을 펄쳤던 그 중화요리다.

해당 맛집은 다양한 맛의 민물가재를 즐길 수 있는 유명 식당으로, 8가지 맛의 룽샤 한 판이 대표 메뉴다. 녹후추 룽샤, 기름에 넣고 익힌 룽샤, 중국식 절임 고추 룽샤, 룽샤찜, 매운 생강 룽샤, 다진 마늘 룽샤, 쪽파 룽샤, 마라 룽샤가 들어가 있는 한 판의 직경이 무려 90cm에 달하는 초호화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 가운데를 지키는 립스틱 모양 초콜릿도 눈길을 끈다. 가격은 한화 기준 약 23만6천원이다.

tvN ‘가성비甲’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