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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공감’ 꿈 FC 찾은 이영표 “템포 조절하면 더 좋은 축구할 것” 후배 격려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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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공감’에서 스페인 5부리그 소속 꿈 FC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7일 KBS1 ‘다큐 공감’에서는 ‘스페인 외인구단, 꿈 FC’ 편을 방송했다.

KBS1 ‘다큐 공감’ 방송 캡처
KBS1 ‘다큐 공감’ 방송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손꼽힌다. 이 스페인 정규리그에 한국인으로 이뤄진 외인구단이 있다. 각자의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축구를 다시 하기 위해 낯선 땅에 모인 선수들은 팀을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의 5부 리그까지 승격시켰다. 그들의 목표는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외인구단이 최대한 오를 수 있는 4부 리그까지 승격해 컵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최고의 팀과 붙는 것이다. 나레이션은 월드컵 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맡았다.

지난달 29일 꿈FC의 경기를 관전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게 스페인 리그인데 지금 한쪽 팀 선수들이 전원 다 한국 선수다. 스페인 리그에서 비록 5부 리그이긴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한 팀 전체를 이뤄 뛴다는 건 거의 한국 팀이나 마찬가지인건데. 이런 건 너무 특별한 경우라서 상당히 (흥미롭다)”고 말했다.

경기 후 후배들을 만난 그는 “최선을 다해서 항상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한데, 템포가 되게 중요하다. 그러니까 빨리할 때가 있고 늦출 때가 있고 리듬을 가지고 축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만 조금 조절하면 훨씬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다큐 공감’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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