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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다큐 공감’ BNK 막내 이소희·임예솔, “서바이벌 경쟁에 불안…피눈물 흘리며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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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공감’에서 WKBL 신인선수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9일 KBS1 ‘다큐 공감’에서는 ‘열아홉, 나는 전설이 되고 싶다’ 편을 방송했다.

KBS1 ‘다큐 공감’ 방송 캡처
KBS1 ‘다큐 공감’ 방송 캡처

아직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것 같은 열아홉의 나이에 이미 프로 세계에 입문한,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선발 유망주들이 있다. 사회초년생인 이들은 팀의 막내들로 고강도 훈련과 반복되는 부상 그리고 선후배를 가리지 않는 치열한 경쟁과 막내가 지켜야 할 예의까지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다큐 공감’은 박지현·이소희·임예솔 등의 루키들의 이야기와, 여자농구 레전드이자 현 프로팀 감독인 유영주·전주원의 신인 시절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BNK 썸은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지도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농구계의 ‘여벤저스’라고 불린다. 올해 막내 생활을 시작한 신입선수는 두 명인데, 이소희와 임예솔이 그 주인공이다.

이소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신인선수다. 170cm의 크지 않은 키지만, 주무기가 스피드인 공격형 가드로 줄곧 친구인 우리은행 박지현과 라이벌로 거론되는 실력의 소유자다. BNK 유영주 감독은 프로 세계에서 선의의 라이벌은 필요하기에 박지현과 끊임없이 경쟁하라고 그녀에게 주문하는 모습이다.

임예솔은 고1때까지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좌초를 만났다. 두 번의 무릎 부상으로 큰 좌절을 겪었고, 프로 팀의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재활훈련만 매진하고 있다.

이소희는 “불안한 거 같다. 왜냐하면 위에 언니들도 많고 하니까. 이게 서바이벌이다. 농구는 다섯 명이 하는 건데, ‘내가 저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등학교 때는 되게 당연했다. 3학년이고 하니까 ‘나는 뭐 뛰겠지’ 약간 이런 생각으로 했는데, 이제 여기 오니까 다 선배들만 있고 하니까, 그 경쟁에서 내가 이겨낼 수 있을까, 약간 이런 불안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임예솔은 “한 번 더 수술하게 되면 수술하는 게 너무 싫으니까. 두 번이나 해봐서 그래서 이번에 한 번만 더 다치면 진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농구에서 손 뗀다고 다른 거 찾아보겠다고 했는데 시기가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이렇게 빨리 와서.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피눈물 흘리면서 재활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다큐 공감’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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