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제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권지용(지드래곤) 팬연합 트위터에 따르면 이들은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전역일인 오는 26일 대규모로 철원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신청이 확정된 인원만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2100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현장을 찾는 팬들과 취재진을 포함하면 이날 육군 3사단 앞을 방문하는 인원은 3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나이 32세인 가수 지디는 빅뱅의 멤버이자 프로듀서, 패셔니스타로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그가 군입대한 이후 유행이 멈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그러나 앞서 지디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는 1월 말 터진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사태'로 끝없는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상습 해외 원정 도박 등 악재가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군입대를 해 오는 10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같은 멤버 태양은 11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이에 제대하는 지디가 YG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