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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나이 조작 논란' 민티, '오토튠 가수' 설리 조롱 해명 "음원 상관없어…참담한 심경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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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가수 민티가 나이 논란에 이어 설리와 관련한 망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민티는 자신의 SNS에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이라며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녹음받아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이라는 말은)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숨쉬던 지인이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티는 “녹음 받아서 보컬 튠하던 가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남겨진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설리의 죽음보다 음악 작업을 더 걱정하는 그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티 인스타그램
민티 인스타그램

이에 민티는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며 “음원같은건 아무 상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10일 민티는 나이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18세로 알려졌던 그의 나이가 사실 28세였던 것. 이에 민티의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했던 점에 대해서는 “본인은 밝히고 싶어했지만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민티는 무명이었다.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10월 초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영상을 올린 민티는 “욕 먹을만 했다”며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그는 “고등래퍼를 지원하려면 십대여야되서 그랬다”고 답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그는 결국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번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여성학이나 인권에 대한 저의 무지를 인식하고 변화하려 노력하는 중”이라며 “논란으로 다시금 찾아뵙게 되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죄했다.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해명영상에 대해서는 “긴 해명 영상을 준비했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천천히 하나하나 풀자고 하셔서 많은 내용이 삭제됐다”며 “의도와는 달리 영상이 너무 장난스럽게 보이는 점이 있어 최대한 진중한 영상으로 새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티는 '고등래퍼 2' 지원 당시 위스퍼랩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 후 'You Do'를 발매한 그는 로리타 컨셉, 성별 논란에 휩싸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아래는 설리 조롱과 관련된 SNS 전문이다.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입니다.
음원같은건 아무 상관 없어요.
아직까지도 오보이기를 바랍니다...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습니다.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음받아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 =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숨쉬던 지인이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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