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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절친 故 설리 사망 비보에 컴백 일정 변경…'누리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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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 정규 2집 앨범 발매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공식 SNS를 통해 "22일 예정되었던 태연 정규 2집 ‘Purpose’의 발매가 부득이하게 2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콘텐츠 릴리즈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연의 정규 2집 앨범은 22일 발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소속사 후배이자 절친한 동생이었던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정은 변경됐다. 

설리-태연 / 태연 인스타그램
설리-태연 / 설리 인스타그램

이날 태연 측은 소녀시대 공식 SNS를 통해  "10월 15일 게재 예정 되었던 [TAEYEON VOL.02. PURPOSE] Contents Release는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초 15일에는 태연 정규 2집 ‘Purpose’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그리고 하이라이트 클립 등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면서 전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번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태연과 설리는 연습생 시절 한 숙소에서 함께 생활해왔다. 당시 태연은 초등학생이었던 설리를 친언니처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연의 컴백 일정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년에 나와도 괜찮아요", "진리야 너무 보고싶다", "태연도 우울증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아이유랑 태연이랑 다 걱정이네", "태연아 힘내자.. 진리야 잘 봐줘"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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