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나이 29세)이 연예인의 뜻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기량은 "연예인 하려고 치어리더 하는 거 아니냐는 말 많이 듣지 않냐"는 질문에 "많다"며 "나는 이 일이 좋아서 치어리더를 시작했고 하면서 유명해질 줄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되게 밝히고 싶다. 저는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박기량씨가 치어리딩을 너무 좋아한다. 5~6년 전에 박기량씨랑 저랑 친한 걸 아니까 주변 기획사에서 전속계약 제의를 했다"며 "슬쩍 물어봤더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할지 몰라도 지금은 치어리딩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거절하더라"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은퇴 시기를 고민하는 지금은 전문 연예인 활동 역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 하면 어때서", "남 잘 되는 꼴 못 보는 사람들 참 많다", "박기량 정말 부산 여자네",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