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용진이 말실수로 이경규에게 호통을 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용진,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진은 이경규에게 "선배님 '삼시세끼' 3년 다 돼가시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한끼줍쇼'라고 프로그램 명을 정정했고 당황한 이용진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개콘 잘돼? 개콘 잘되냐고"라며 이용진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개그 프로그램의 이름을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한 이용진은 "한 번도 게스트 둘 다 실패한 적이 없지 않냐"며 "저희가 불안하다"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하나만 조언해줄게. 너네 프로그램이나 걱정해"라는 말로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진은 올해 나이 35세인 개그맨으로 지난 4월, 7년 동안 연애한 아내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 9월 아들을 출산하며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용진과 이진호가 출연한 JTBC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