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김재환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3화에서는 김재환이 멤버들과 함께 초등학교 시절 처음 버스킹에 나섰던 장소로 돌아가 버스킹에 나섰다.
공연 시작에 앞서 김재환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때도 이렇게 딱 (기타를) 들고요”라며 기타를 바로 잡았다.
유년시절 축구를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에서, 초등학교 시절 기타하나 들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처음으로 버스킹 무대에 올랐던 김재환. 그 이후 긔 꿈은 ‘가수’가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지만 가수가 되는 일은 쉽지 않았던 김재환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다. 그의 능력을 알아본 국민 프로듀서들의 픽으로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 후 어엿한 솔로가수가 됐다.
처음 버스킹에 나섰던 장소로 돌아가 김재환은 “초등학교 3년 시절 이곳에서 노래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렇게 가수가 돼서 다시 서니 굉장히 떨린다”며 본격적인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김재환은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Geek in the pink’를 선보였다.
김재환을 비롯해 전현무, 존박, 김준호가 출연하는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