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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물농장' 고깃집 무전취식 백구부터 '자몽이'의 2번째 독풀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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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동물농장' 매일같이 고깃집을 찾아오는 숏다리 백구의 이야기부터 자몽이의 두번째 풀러대회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따뜻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자. 

1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고깃집 숏다리로 알려진 백구의 이야기 외 다양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첫 번째 이야기는 한 고깃집 앞에 찾아온 숏다리 백구로 시작됐따. 백구는 사장님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가게를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그랬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내가 주인인줄 알더라"고 녀석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하지만 숏다리 백구는 매일 같이 오후 3시만 되면 사라진다고. 그런 녀석을과 함께 찾아온 또 다른 백구. 사장님은 "어느날 갑자기 같이 나타났다. 그래서 흰둥이 흰숙이 라고 부르고만 있다. 제 입장에서는 손님을 무전취식 손님을 하나 더 데려온 셈이다"라고 했다. 문제는 데리고 온 백구는 경계가 심해 자리를 피해줘야 밥을 먹는다고. 허겁지겁 밥을 먹은 흰숙이를 황급히 따라가는 흰둥이. 사장님은 "예전에는 먹고 좀 쉬다 갔는데 요즘은 재빠르게 가더라"고 전했다. 앞서 흰숙이는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모습이였다. 행여 무슨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사장님.

SBS 'TV 동물농장' 캡처
SBS 'TV 동물농장' 캡처

다음날 찾아온 가게에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던 흰둥이가 찾아왔다. 사장님은 자연스럽게 녀석의 밥을 챙겨줬고, 흰둥이는 그렇게 또 정처없이 걸어갔다. 흰둥이가 도착한 곳은 고깃집에서 1km 떨어진 마을의 한 집이었다. 집주인은 "어느날 마당에 새끼를 낳고 그 뒤로 쭈욱 눌러앉았다. 어느정도 크면 나가겠거니 했는데 지금껏 키우고 있더라"고 했다. 그러나 제일 염려가 되는건 녀석들의 자유분방한 행동이었다. 그게 화근이었을까. 흰숙이가 마을을 돌아다니다 덫에 걸려 위험한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새끼들과 흰둥이를 함께 구조하기로했다. 구조단체는 "안전한 방법을 통해서 구조해야 할거 같다"며 날이 밝은대로 구조 돌입에 나섰다. 무사히 구조된 새끼들과 흰둥이, 흰숙이는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고 입양처를 기다리고 있다.  

서열 1위로 집안을 누비고 다니는것은 물론 개만 보면 괴롭히는 앵무 랄라의 이야기도 화제였다. 미미는 애완견 미미만 보면 괴롭히는게 일상이라고. 앵무새 랄라는 애완견 미미에게 다가가 여기저기를 무는것은 물론 여차하면 사람까지 공격해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랄라도 예전에는 그러지도 않았다고. 주인은 "예전엔 사이가 이러지 않았다. 서로 사이가 좋았다. 앵무새 뚠뚠이 오고 나서부터 사이가 틀어졌다"고 전했다. 랄라는 뚠뚠이도 괴롭히기도 했다. 하지만 뚠뚠은 윙컷을 하지 않아 랄라의 견제가 들어오면 날아가 랄라를 자연스럽게 도망갔다. 허자 랄라가 뚠뚠을 물지 못한 화를 가족과 미미에게 푸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랄라의 화풀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간식으로 줘도 화풀이는 계속됐다. 결국 새장으로 랄라를 피신시켰지만 소용이 없었다. 

전문가는 "앵무새는 다른 새에 비해 지능이 높다. 다른 앵무새에게 사라을 쏟고 말을 걸어주면 질투를 느낀다. 암컷 뉴기니아(랄라)가 굉장히 성적으로 예민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다. 그런 시기에 번식자가 되려는 시기라 주변 사람을 공격한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거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랄라가 어두운 탁자 밑을 좋아하는 행동에 대해 "원래 어둡고 좁은 장소에서 번식하는 본능이 있다. 그런데 미미나 사람들이 탁자 밑을 건드니까 공격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특급 처방으로 랄라의 소개팅을 열어줬다. 성공적인 소개팅 이후에는 랄라 혼자 쉴 수 있는 새장 속 둥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전문가는 "안정감을 찾고 공격하는 행동을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몽이'가 독풀러 대회 2회 연속 챔피언 도전도 전파를 탔다. 앞서 '자몽이'와 용민 씨는 지난해 10월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DOG PULLER 대회' MAXI 부문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바. 두번째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다. 이에 이번 헝가리 대회에도 출사표를 던졌고, 러닝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 우승에 대한 확신을 안겼다. 이어 점핑 부문 역시 라이벌인 오시아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으나 러닝 부문은 체코 선수들에게 밀렸고, 점핑 부문에서는 바스타·오시아·고 등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견주 용민씨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며 "아쉽지만 다음 대회도 있지 않나. 내년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야생의 자연을 누비는, 혹은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들을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본 기획에서는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대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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