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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개만 보면 괴롭히는 앵무가 있다? '내가 이구역 대장이야'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10.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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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동물농장' 개만 보면 괴롭히는 앵무가 전파를 탔다. 

13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서열 1위로 집안을 누비고 다니는것은 물론 개만 보면 괴롭히는 앵무 랄라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미미는 애완견 미미만 보면 괴롭히는게 일상이라고. 앵무새 랄라는 애완견 미미에게 다가가 여기저기를 무는것은 물론 여차하면 사람까지 공격해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랄라도 예전에는 그러지도 않았다고. 주인은 "예전엔 사이가 이러지 않았다. 서로 사이가 좋았다. 앵무새 뚠뚠이 오고 나서부터 사이가 틀어졌다"고 밝혔다.

SBS 'TV 동물농장' 캡처
SBS 'TV 동물농장' 캡처

랄라는 뚠뚠이도 괴롭히기도 했다. 하지만 뚠뚠은 윙컷을 하지 않아 랄라의 견제가 들어오면 날아가 랄라를 자연스럽게 도망갔다. 허자 랄라가 뚠뚠을 물지 못한 화를 가족과 미미에게 푸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랄라의 화풀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간식으로 줘도 화풀이는 계속됐다. 결국 새장으로 랄라를 피신시켰지만 소용이 없었다. 

전문가는 "앵무새는 다른 새에 비해 지능이 높다. 다른 앵무새에게 사라을 쏟고 말을 걸어주면 질투를 느낀다. 암컷 뉴기니아(랄라)가 굉장히 성적으로 예민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다. 그런 시기에 번식자가 되려는 시기라 주변 사람을 공격한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거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랄라가 어두운 탁자 밑을 좋아하는 행동에 대해 "원래 어둡고 좁은 장소에서 번식하는 본능이 있다. 그런데 미미나 사람들이 탁자 밑을 건드니까 공격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특급 처방으로 랄라의 소개팅을 열어줬다. 성공적인 소개팅 이후에는 랄라 혼자 쉴 수 있는 새장 속 둥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전문가는 "안정감을 찾고 공격하는 행동을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야생의 자연을 누비는, 혹은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들을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본 기획에서는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대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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