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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먼치킨 고양이 등 ‘품종묘’ 10마리 경남 창녕서 유기 사건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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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경남 창녕 낙동강 변에 품종묘 10마리가 발견된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경남 창녕의 낙동강 변에서 발견된 10마리의 품종묘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공개했다.

제작진에게 제보를 한 제보자는 25분 정도 차를 타고 간 거리인 창년 함안보로 이끌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3개월간 이 곳을 찾았다는 제보자는 떠돌이견을 불렀다. 그러자 풀 숲 사이로 떠돌이견 똘이가 등장했다. 똘이는 며칠 전 차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상황에 경계도 심해졌다. 제보자가 건네는 간식만 받고는 풀 숲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터키시 앙고라, 아비시니안, 스토티쉬폴드, 러시안블루, 먼치킨 등 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양이 10마리가 등장했다. 길 고양이 아닌 품종묘가 길거리에서 발견됐다. 제보자는 똘이를 발견한 뒤 며칠 뒤인 7월 초에 발견을 하게 됐다고 했다.

제보자는 산책 도중 우연히 ‘똘이’를 만난 뒤로 석 달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매일 이곳을 찾는 이유가 ‘똘이’뿐만은 아니라고.

반가워하는 ‘똘이’ 뒤를 따라가자 풀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건 터키쉬 앙고라였다. 그 뒤로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먼치킨부터 아비시니안, 스토티쉬폴드, 러시안블루까지 모두 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품종묘들이었다.

품종묘 유기 사건 /
품종묘 유기 사건 / SBS ‘TV동물농장’ 방송캡처

주변 사람들은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서 인근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 유기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작은 시골 마을이다 보니 CCTV도 없고 품종묘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았다. 더구나 군청 직원은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라고 했다.

전문가는 임신한 고양이를 보자 출산이 임박한 상태라고 했다. 더구나 바람을 피할 곳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구조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동물단체는 똘이를 비롯해 고양이들을 포획하기 시작했다. 몇몇 고양이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손쉽게 포획됐다.

포획된 고양이를 확인한 전문가는 중성화된 고양이가 한 마리뿐인 것을 봤을 때 인근 분양 업체나 번식을 하려다 여의치 않아 버린 것 같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한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한 고양이 카페에서 본 고양이라고 했다. 

고양이 카페는 이미 두 달 전 폐업을 한 상태였다. 어렵게 통화가 된 고양이 카페를 운영한 사장은 오래전 손님에게 분양을 보냈다고 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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