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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물농장' 창녕 품종묘 유기 10마리 사건..풀숲의 이상한 아이들 모임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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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동물농장'에 믹스견 자몽이의 도전을 비롯해 창녕 유기묘 10마리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대체 어디서 온걸까. 

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믹스견인 자몽이와 주인 이용민 씨가 '독풀러 대회' 2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습을 필두로 방송이 시작됐다.

SBS 'TV동물농장' 캡처
SBS 'TV동물농장' 캡처

이날 첫번째 이야기는 '독플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몽이의 이야기였다. 앞서 자몽이가 출전한 '독플러 대회'는 전 세계 스포츠견이 모여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지난 2018년에는 '자몽이'가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챔피언에 등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진 2번째 도전. 대회에선 품종견이 우세할 수 밖에 없는 경기 종목이라서, 믹스견 자몽이의 우승은 놀라웠던 바. 2019 독플러 대회를 앞두고 자몽이가 헝가리로 출국했고, 도착한지 1주일만에 건강을 바로 회복해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2연패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훈련을 쉬지 않았다며 자신만만하게 "작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스피드도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용민 씨는 "자몽이 덕분에 이렇게 유럽에 오게 돼서 기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도착한 헝가리는 애견인들을 위한 공간이 많았다. 다양한 물그릇은 물론 반려견들과 함께 공생하는 삶이그려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춰 마지막으로 연습을 하는 자몽이와 주인 이용민 씨. 지친 기색 한번도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자몽이를 보며 용민 씨는 "제가 잘 던져야 자몽이가 잘 받는다"며 변화한 자몽이의 스피드를 자랑했다. 또한 90초 동안 풀러를 잡는 연습에서는 점핑력과 호흡을 척척 맞췄으나 중간에 타이밍을 놓치자 호흡이 흐려졌다. 이에 이용민 씨는 "좀 급하게 하다보니까 점프를 안시키니까 얼굴 가까이 가서 그런거 같다"며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즉, 풀러의 높이 조절이 관건이었던 것. 곧바로 바로 잡기에 나선 자몽이와 용민 씨. 용민 씨는 "욕심내지 않고 평소처럼 해볼게"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두번째 이야기는 왕커서 왕왕 두배로 귀여운 덩치 큰 개들과 특별한 행동으로만 찾아오는 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등장한 금강이는 엄청난 체격과 몸무게를 자랑했다. 커다란 덩치의 금강이는 오브차카 견종으로 큰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고. 특히 금강이는 사람만한 키와 120kg가 넘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반 발톱깎이로는 상대할 수 없어 공구로 발톱을 잘라야 할 정도다. 하지만 그런 금강이는 작은 개를 좋아하고, 겁도 많아서 도망갈때도 많다고. 애교는 어찌나 많은지 주인에게 항상 사랑스러운 애교를 선보이기도 한다고. 금강이 만큼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솔이도 있다. 말티즈 종인 솔이는 일반 말티즈에 비해 배로 큰 덩치를 자랑했다. 이에 주인은 "원래는 작았는데 어느날 부터 나이가 들더니 커졌다"며 웃었다. 왕커서 왕귀여운 솔이가 정말 말티즈인지 궁금해 찾아간 병원. 전문가는 "거대 푸들 종이랑 섞여있을 확률도 있다"고 해 놀라워했다. 주인은 "뭐든 상관없다. 솔이랑 같이 잘 지내고 싶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제상 텐션을 자랑하는 특별한 동물 친구도 있었다. 믿기 힘든 진술과 알 수 없는 몸부림으로 주인이 부른 새는 비둘기였다. 이름은 타이슨, 아저씨는 그런 타이슨에게 애걸복걸했다. 아저씨는 타이슨을 새끼였을 때부터 애지중지 돌봤따고. 하지만 어느 순간 가출을 일삼고 아저씨를 피하기도 한다고. 이에 주인아저씨는 "지나가는데 타이어가 터졌나봐요. 굉장한 소음으로 도망가더라"며 그 당시 이후 떠돌이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고. 타이슨을 잡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라는 아저씨. 관계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언제나 동물친구들과 함께면 유쾌한 이야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세번째 이야기는 유투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창년 유기묘 10마리 사건이었다. 각기 다른 품종묘들이 창녕의 풀숲에 여러마리 있었다. 먼치킨, 아비시니안, 스코티쉬 폴트 등 품종묘들의 연속이었다. 사연을 보낸 사연자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3개월 가량을 현재 돌봐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일부 고양이들은 경계가 심해 가까이 오지 못하고 서둘러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도 했다.  고양이만 있는게 아니였다. 다리가 불편한 개 한마리까지 더해유기된 동물들이 약 10마리인 것. 어느날 갑자기 여러마리의 고양이가 나타난 것에 대해 사연자는 "집에서 지낼 애들이 허허벌판에 발견되니까 이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장 주변을 탐색해봤지만 유기 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군청 직원 또한 인구가 없기에 관리가 어렵다고. CCTV 또한 없어 누군가 고의로 녀석들을 버렸는지도 알 수 없었다. 전문가는 "길고양이도 아니고 사람이 주는 음식만 주고 받았던 고양이들이 여기 있다는건 '관계 없다'고 생각한 걸로 버린걸로 보인다"며 구조 작전에 나섰다. 일부 고양이들은 손쉽게 케이지에 들어갔지만 경계심이 큰 녀석들은 포획틀로 잡기로 했다. 

운이 좋았던 걸까. 한 제보자는 "비슷하게 생긴 애들을 본 적 있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구조된 아이들과 거의 흡사할 정도로 닮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보자는 "펫샵과 카페를 겸업한 곳이다"라고 당시 촬영을 한 곳을 밝혔다. 전문가는 작은 무늬까지 일치한 점을 언급하며 "분명 같은 녀석이 확률이 높다. 100프로에 가깝다. 거의 일치하지 않냐"며 분석했다. 하지만 이미 2달전에 폐업한 고양이 카페. 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아 폐업한 카페의 사장님은 "오래전에 분양했던 애들이다. 연락처 받아둔것도 남아있는게 없다"며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분양을 언제 했는지, 일말의 과정들은 전부 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어 카페 주인은 "저희가 그 때 사진을 찍어놓은 사진 그거랑 말씀하신 고양이랑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도 장담을 못하겠다"고 답하기도 해 충격을 전했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야생의 자연을 누비는, 혹은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십만 종의 동물들을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본 기획에서는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대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C로는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이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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