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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 日상륙 후 물폭탄에 지진까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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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상륙했다.

지난 1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 내륙 곳곳에 큰 비가 쏟아지자 12일 오후 폭우 특별 경보가 12개 광역지자체에 발령됐다.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이미 이날 오후 7시까지 가나가와현 온천마을인 하코네마치(箱根町)에 950㎜, 시즈오카현 이즈(伊豆)시 이치야마(市山)에 75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19호 태풍 '하기비스'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19호 태풍 '하기비스' 이동 경로 / 기상청 제공

또 미야기현 마루모리마치(丸森町) 319㎜, 도치기현 온천마을 닛코(日光) 409.5㎜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네 곳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강수량으로,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NHK는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행방불명 상태며 51명이 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수도권 철도는 지하철 일부를 제외하고 이날 오전부터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하기비스는 수도권 5만7천가구의 정전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관동지역에 규모 5.7의 지진까지 더해지며 그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해진다.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는 13일 저녁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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