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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렉카' 이태선 '납치범'에게 블랙박스 절도... "너 납치범이랑 무슨 사이야" 본격 추격 시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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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렉카’의 주인공 태구(이태선 분)가 트렁크 속 ‘사람’을 목격하며 본격적으로 수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KBS2 드라마 스페셜 : 렉카 캡처
KBS2 드라마 스페셜 : 렉카 캡처

'11일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 렉카’의 주인공 태구(이태선 분)는 사설 렉카 업체의 렉카 기사. 실적 저조로 해고 위기에 처한 태구는 “사고라도 내라”는 사장의 말에 하는 수 없이 고의 사고를 꾸며낸다. 태구의 수법에 걸려든 검은차가 사고는 사고가 나지만, 검은차의 주인인 김도훈 (장률 분)은 렉카 견인을 거부하며 태구를 모욕한다. 화가 난 태구는 도훈의 차를 쫓아가지만, 동료 렉카 기사 조정삼 (강기둥 분)에게 견인 하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추적을 포기한다. 현장에 도착한 태구는 고등학교 선배이자 경찰인 안경엽 (조희봉 분)을 만나게 된다. 안경엽, 안경장은 태구에게 “너 뺑소니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태구는 “화가 나서 쫓아간 건 사실이지만 뺑소니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안경장은 믿어주지 않는다. 결백을 주장하던 태구는 “그 새끼 차 트렁크에 사람이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태구는 렉카가 없어진 것을 깨닫게 된다. 렉카가 종일 서 있어서 신고가 들어와 견인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태구는 “종일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저 파출소 10분 들어갔다 왔다.”고 말하지만 들어주지 않는다. 견인당한 차의 벌금을 내고 차를 찾아온 태구는 차의 블랙박스 SD 카드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견인한 직원은 “견인 때 문이 열려 있었지만 수상한 사람은 못 봤다. 도둑도 없는 것 같았다.”고 말하지만 태구는 수상함을 느끼고 안경장을 찾아간다.

정삼에게서 “클럽 앞에 와라. 차 견인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태구는 클럽 앞에 차를 가져가는데 아까 만난 ‘검은색 승용차’를 만난다. 그런데 차 주인은 김도훈이 아닌 송현태 (유수빈 분). 태구는 “너 블랙박스 메모리 가지고 있지. 당장 달라고 형님이 시키더라.”고 말한다. 현태는 “그 형님이 지금 이딴 거 신경 쓸 때가 아닌데.”라고 하지만 태구의 거짓말에 속아 메모리를 꺼내려 한다. 그러다 도훈에게 메시지를 받은 현태는 “너 누구냐.”고 하고 태구는 “너야말로 납치범이랑 무슨 사이냐.”고 소리를 지른다. 현태가 "나는 상관이 없다." 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을 치고, 태구는 본격적으로 '납치범 추격'에 나선다. 'KBS2 드라마 스페셜 : 렉카'는 금일 23시 4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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