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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자산다’ 315회, “음악은 저의 또 다른 자아” 러블리 로커 이성우! ...박나래 X 송가인 방구석 패션쇼+노래교실 과연 그녀의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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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1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록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특별손님으로 함께했다. 그는 등장부터 로큰롤 사인을 보내며 화려하게 시선을 이끌었다. 이성우는 “제가 나오는 거 잘 안 보거든요. 부끄러워 가지고”, “거기다가 잘 모르는 분들하고 같이 봐야 하잖아요. 더 부끄러울 것 같아요”라고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과연 로커 이성우의 ‘희노애ROCK’은 어떤 일상일까.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모닝커피를 먹고, 식사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콩국수는 잘못하면 콩 비린내와 누린내가 나기에 고수의 요리 중 하나라고 한다. 그는 지난 밤 물려놓은 콩을 펄펄 끓이고, 거품 걷어내기와 온도조절까지 다 꼼꼼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오이 고명까지 제대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꽉 찬 냉장고를 보던 박나래는 “요리를 하시나봐요!”라고 물었고, 이성우는 “예,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편이에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12살 때부터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하여 가스레인지를 직접 켜고 요리를 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차근차근 요리 실력이 쌓였기에, 실제로 그는 SNS에 자신이 한 요리 사진을 꾸준히 올리기도 한다고 이야기 했다. 자신의 모습을 한참 보던 이성우는 “뭔가 홀어머니 같네요...”라고 말하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콩국수를 맛있게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성우는 “맛없는 거 먹으면 화가 나요”, “내 몸 내가 안 챙기면 누가 챙겨요”라고 이야기 했다.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던 이시언은 “그리고 술, 담배는 다 하시고..”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이성우 역시 “다 하고...”라고 말하며 더는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친근하게 동네 분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일상에 무지개 회원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말에 이성우는 “음악은 저의 또 다른 자아라는 생각이 들고 (...) 스위치 온, 오프인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쭉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시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이시언은 기안이 쭉 이어지는 경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지 팬인 그의 산책코스는 ‘러블리즈 소속사 건물’을 포함했다. 그는 당황하며 “성미산이랑 가까워서 가기도 하고 (...) 제가 가고 싶어서 가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라고 이야기 했고, 한혜연은 “뭔 소리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실제로 그는 러블리너스 4기이며, 집안 곳곳에도 러블리즈 사진과 싸인, 응원봉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러블리즈에 대해서 “상큼하고 발랄하고 (...) 사람들의 마음을 이렇게 뭉클하게 만들거든요. 그 극과 극이 통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소개했다. 산책을 마친 그는 장보기에 나섰다. 바나나, 무화과, 브로콜리, 창난젓까지 알뜰하게 산 그는 산책 때와 마찬가지로 인사성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의 새로운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과일을 씻는 부지런한 모습에 박나래는 “주부의 삶이에요”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그의 일상이 다 공개되고 난 다음 이시언은 “완전히 제 상상을 바꿨어요”라고 말하며 여태까지 로커의 삶에 대해서 본인이 생각했던 바를 이야기했다. 그 말에 박나래는 웃으며 “그런 선입견을 버리세요”라고 이야기 했다. 다음으로 지난 방송에 이어서 박나래와 송가인이 함께한 일상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 최초로 박나래의 옷장이 공개되었다. 그녀의 옷장을 본 송가인은 “와 언니 무슨 컬렉션 디자이너...”라고 말했다. 그 옷장은 말 그대로 실험 정신이 가득 들어간 화려함의 극치였다. 박나래는 하나하나 펼치며 옷에 담긴 사연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계속 송가인에게 자신의 옷을 입히며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고, “저에게는 일상복이지만, 누구에게는 무대복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나눔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송가인은 “이거 너무 이쁘다, 딱 제 옷 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박나래가 선물한 옷이 너무 마음에 든다 표현했다.

이어서 송가인에게 노래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박나래에 대해서 송가인은 “목소리가 그래도 잘하실 것 같아요”라고 인터뷰했다.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던 이성우 역시 동의하며 허스키한 목소리와 노래 실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한 노래는 바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1934년)’이었다. 박나래가 한 소절 부르자마자 성훈은 “한국노래에요?”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 들은 송가인은 “너무 만취인데요 언니”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박나래는 주현미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송가인의 노래교실’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까.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박나래,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가 출연하고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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