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1일 방영 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록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특별손님으로 함께했다. 그는 등장부터 로큰롤 사인을 보내며 화려하게 시선을 이끌었다. 이성우는 “제가 나오는 거 잘 안 보거든요. 부끄러워 가지고”, “거기다가 잘 모르는 분들하고 같이 봐야 하잖아요. 더 부끄러울 것 같아요”라고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과연 로커 이성우의 ‘희노애ROCK’은 어떤 일상일까.
그는 홍대 쪽 망원동에서 굉장히 오래 살았다고 말했다. 지금 이사 간 집은 4개월 되었는데, 너무도 자연스러운 집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한 20년 저기서 사신 줄 알았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망원동 쪽에서 그를 본 적이 있다 말하는 기안84를 향해 이시언은 “그건 크라잉넛 아니야?”라고 말하며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을 듣던 이성우는 “이말년 씨!”라고 부르며 장난을 쳤다.
이성우는 빈속에 모닝커피를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엄마가 보시면 환장하시겠네요”, “엄마가 저거 되게 싫어하시거든요”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술은 끊어도 커피는 못 끊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커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가 커피 먹는 모습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약간 한약 드시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그는 두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7살인 수컷 두부와 그의 딸인 5살 넨네가 함께 살고 있다. 두부는 지금은 애매하게 된 ‘옛 (친한)여자 친구’와 함께 키우던 강아지이고, 넨네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한다. 유독 주인에게 집착하고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넨네의 모습에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반려견 두부를 향해 “노래 부를래? 노래 틀어줄까?”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그는 “자기 좋아하는 노래가 몇 곡 있어가지고”라고 이야기 했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우리 강아지는 노래 부를 줄 알아요, 우리 강아지는 두 발로 걸을 줄 알아요”라고 말하는 견주들이 많음을 이야기 하며 믿지 않았다. 그녀 뿐만이 아니라 성훈을 제외한 다른 무지개 회원들 전부 믿지 않았다. 특히 박나래는 최근에 들은 가장 신박한 말로 “우리 아이는 감수성이 풍부해요”라고 견주가 이야기 한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노래가 나오자마자 바로 반응하는 두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실제로 노래 부르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부의 모습을 보던 이성우는 부황을 떴고, 그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생활 패턴이 너무 할아버지이신데?”라고 말하며 또 한 번 신기해했다. 그는 실제로 결릴 때마다 집에서 부황을 뜬다고 한다. 그가 양쪽 승모근에 부황을 뜬 모습을 옆에서 보던 두부는, 이어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박나래, 이시언, 헨리, 성훈, 화사가 출연하고 있으며,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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