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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14화, “따로 지시가 있을 때 까지 노코멘트 하고 기다리세요” 배종옥 석방! 카리스마 넘치는 후폭풍 본격 시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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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0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안재림 살인사건’ 당시 MC 가문 사람들의 동선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제국은 긴급체포 되었고, 쑥대밭이 된 TOP팀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겠다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 발생 직후 바로 모철희(정원중)에게 불려간 윤상원(김철기)는 모든 사건의 배후가 모철희와 주형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한제국은 바로 “모석희 아가시 작품이야”라고 이야기 했다.

그녀는 모든 판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모석희가 모완수(이규한)와 손을 잡고 벌인 일이라 바로 알아챘다. 한제국은 “이 판사부터 찾아서 해외 내보내”라고 지시했고, 이어서 “구속영장은 모석희한테 뒤통수 맞은 주 지검장이 해결하도록 해, 가봐”라고 이야기 했다. 구속이 된 상황에서도 여전한 한제국이었다. 이어서 허윤도와 모석희, 김부기, 오광미는 15년도 안재림 살인사건에 대한 재심 청구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주형일의 아들인 주태형(현우성) 검사는 모완수의 자백 영상을 증거로 한제국을 압박 수사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소인 증언만으로는 강제 효과를 입증하기는 힘들지”라고 이야기 했고, “MC 그룹은 승계작업중이야. 장남에게 지분을 증여하는 건 어떤 죄에 해당하지?”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주태형은 “이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이제 그만 구치소로 가시죠”라고 이야기 하며 눈을 빛냈다.

하지만 곧이어 주형일(정호빈)이 들어왔고, 그는 “한 상무 풀어드려”, “구속적부심으로 석방 됐어”라고 힘없이 말할 뿐이었다. 한제국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그는 연신 도와달라 말했다. “왜 멋대로 허윤도를 풀어줬죠?”라고 말하는 한상무를 향해 주형일은 “한 상무 우린 한 배를 탄 식구인데, 같이 헤쳐 나갑시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실력이면 재심을 막을 수 있지 않은지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속이 타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제국은 “검찰총장 임명 전에 살인사건이 공개 될 텐데”라고 말하며 뜸을 들였고, 그 말에 주형일은 “한 상무는 죽은 사람도 살려내잖소. 부탁합니다. 새파란 것들에게 세상 쓴 맛을 알려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니겠소”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을 들은 한제국은 “따로 지시가 있을 때 까지 노코멘트 하고 기다리세요”, “지검장님은 늘 너무 성급한 게 문젭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그는 마지막까지 “고맙소, 한상무만 믿겠소”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녀의 석방으로 앞으로 판도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모석희와 허윤도는 원래의 계획대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게 될까.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후속 작품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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