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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미쓰리’ 5화, “이번에 섬 하나 샀어”-“핸섬” 김상경 아내 병원비 위해 야간 대리운전... 김응수 대표이사 이혜리라는 사실 알게 돼 충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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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9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청일전자를 매각하려 시도한 오만복(김응수) 사장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구지나(엄현경)과 함께 움직였는데, 매각 계약 현장에서 자신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아닌 이선심(이혜리)이 대표이사인 것을 알게 되었고, 충격에 휘청거리고 말았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회사에 출근한 이선심은 “어제밤엔 정말, 죄송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박도준(차서원)에게 서류를 내밀었다. 그 서류는 협력사 사장들이 써준 ‘사실 확인서’였다. 그 사실 확인서에는 유진욱(김상경) 부장이 까다로워 힘들었지만,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은 높아졌음을 언급한 서류로 그 이후 어떠한 부정과 비리도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류를 받은 박도준은 “뭐 어쨌다는 겁니까?”라고 말했고, 이선심은 유진욱(김상경)의 정리해고를 제고해달라 요청했다. 하지만 애초에 유진욱이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은 부정과 비리 때문이 아니었기에 반려당하고 말았다. 뒤이어 출근한 유진욱은 “뭐야 이거, 쓸데없이 무슨 짓이야?”라고 이선심에게 말했고, 여전히 안절부절못하는 그녀에게 “쓸데라고는 1도 업으니까, 정신 차리고, 니 일이나 해!”라고 소리치며 찬바람 쌩쌩 부는 모습이었다.

유진욱은 자신의 아내인 문은혜(고은민)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었다. 그는 피곤하고 바쁜 와중에도 문은혜의 퇴원일에 맞춰 함께 움직였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힘쓰는 그를 향해 “지치겠다 오빠”라고 말하며 이번 병원비 마련으로 힘들었을 그를 걱정했다. 하지만 유진욱 역시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니까, 내가 다 알아서 해. 우리 퇴원 기념으로 여행이나 갈까? 내가 이번에 섬 하나 샀어”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문은혜는 무슨 섬인지 물었고, 유진욱은 “섬 이름 뭔지 알아? 핸섬”이라고 말하며 농담을 날렸다. 그의 개그에 문은혜는 활짝 웃으며 “그러면 그 섬에서 자라는 풀은 뷰티풀이야?”라고 되받아쳤다. 과연 두 사람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올까. 이날 방송에서는 오만복과 연락을 희망하는 유진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과연 오만복은 마음을 돌이켜 유진욱의 손을 잡고, 청일전자를 살리기 위해 힘쓰게 될까.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사라진 후 ‘죽어가는 회사 살려내기 프로젝트’로 고군분투 하는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김응수(오만복 역), 김홍파(조동진 역), 백지원(최영자 역), 김형묵(문형석 역), 정희태(황지상 역), 이화룡(송영훈 역), 현봉식(하은우 역), 김도연(오필립 역), 김기남(명인호 역), 박경혜(김하나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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