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원조 외국인 방송인 이다도시를 만났다.
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 - 이다도시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대한민국 1세대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는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혼 10년 만에 다시 행복이 찾아왔다. 친한 친구였던 남편 피에르 씨와 재혼에 이른 것이다.
두 사람 모두 프랑스 출신인 관계로 결혼식은 프랑스에서 이뤄졌다. 이다도시는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초대장을 직접 제작하는 등 직접 결혼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결혼식 현장 영상을 최초고 공개했다.
청첩장은 재혼이라는 이유로 너무 로맨틱한 분위기를 피하고 남편과 찍은 사진을 넣어 만들었다. 결혼식 이후의 감사 카드에는 그녀의 두 아들과 남편의 두 딸이 함께 찍은 여섯 가족에 사진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은 고향에 있는 시청에서 치러졌다. 이다도시는 아버지와 함께 형형색색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등장했다. 원색 계열의 복장은 바로 이날 결혼식의 드레스코드였다. 식 진행은 시장 또는 시청 관계자가 한다고 한다.
시장의 주례가 끝나고 입맙춤을 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피로연은 갓 결혼한 그들 부부의 장남과 장녀가 도맡아 진행했다. 이다도시가 대본을 쓰고 자녀들이 사회를 본 가운데, 장남이 축가를 하면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참고로 이다도시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51세이며, 프랑스 출신 귀화 한국인으로, 본명은 도시 이다 노엘 다니엘이며, 서혜나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다. 슬하에는 이혼한 전 남편과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