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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父 조통달 명창, 기타 부수며 아들 가수 꿈 반대했었어 ‘인생다큐마이웨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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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다시 일어선 조관우를 만났다.

25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노래에 삶을 녹여 냈던 가수 조관우’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노래에 삶을 녹여 냈던 가수 조관우는 두 번의 이혼부터 파산 그리고 성대결절까지 그의 삶을 덮친 ‘늪’을 해쳐가는 중이다. 그는 할머니인 국악인 박초월과 아버지인 명창 조통달 등 예술가 집안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금에 이르렀다. 아들의 기타를 발로 밟아 깨어 부수면서까지 자신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는 아버지와 달리 새어머니는 아들이 가는 길을 적극 응원해주며 데뷔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조관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신이 처한 처지를 보이기가 두려워, 한동안 부모인 조통달 부부의 연락을 일부러 피했다고 한다. 그의 부친 조통달(74)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로 명실공이 대한민국의 국악 장인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아직도 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는 중이다.

조관우의 새어머니 김정임 씨는 “(아들을) 조금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자꾸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부모에게) 안 보여주려고 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 (제가) 아무리 그래도 ‘(빚 갚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그러는데, (아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너무 서운하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좋은데”라고 말해 큰 울림을 전했다.

참고로 조관우의 나이는 1965년생 55세다. 공식적으로 지난 1994년 1집 앨범 ‘마이 퍼스트 스토리’(My Fitst Story)로 데뷔한 가요계 25년차 베테랑으로, ‘늪’과 ‘꽃밭에서’ 등의 히트곡을 불러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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