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자기들이 직접 만들었다며 가져온 책. 대한이의 원소 주기율표 책, 민국이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대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세의 '한글이 없는 책은 있다'. 마침 한글날이어서 만세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 민국, 만세의 늠름한 모습을 담겨 있었다. 삼둥이답게 셋이서 똑같은 옷을 입고 각각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폭풍 성장해 어린이가 된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 엉뚱해라ㅋㅋ”, “삼둥이 실화냐 왜 이렇게 컸어ㅠㅠㅠ보고싶었어”, “똑똑이들 만쩨 너무 귀여워 여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1년생 송일국은 올해 나이 49세이며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그는 인천지방법원의 판사로 재직 중인 아내 정승과 지난 2008년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세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됐다. 2014년 7월부터 삼둥이와 고정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진중한 배우 이미지와 달리 세쌍둥이와 함께하는 진솔한 모습과 의외의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에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 엔터테인먼트상,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송일국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김을동의 아들이며 외할아버지는 김두한, 외증조할아버지는 김좌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