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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아이돌학교’ 이해인, 폭로 SNS에 빈하늘-조영주 응원 “진실이 꼭 밝혀지길”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10.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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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2017년에 방송이 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빈하늘, 조영주 등이 지난 7일 이해인의 주장에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빈하늘과 조영주는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전했다. 빈하늘은 "진실이 꼭 밝혀지길 우리의 억울함이 꼭 밝혀지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조영주는 "12년 열심히 공부하며 입학한 대학교 포기하고, 매일 새벽 5시까지 일하며 지켜온 쇼핑몰 중단하고, 스트레스로 몸은 망신창이가 되었었다. 대체 난 무엇 때문에 가장 소중했던것들을 포기해가며 그 말들에 속고 그런 취급을 받았었는지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꼭 밝혀지길 바란다. 이제라도 용기내주어 감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출연자인 윤지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덕분에 음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계기였지만 이상한 게 많았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이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을 당시 받았던 부당한 대우와 억울함에 대해 토로했다.

이해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해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결코 좋은 사안도 아니고 그래서 더 언급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지만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실제로 저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은 경찰조사에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된다. 지금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 맞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분들이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 친구들의 일차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해인은 "촬영 중간 전속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기사에 나온 바와는 다르게 41명 전원이 아니었고 몇몇 인원이었다. 정말 전원 다 계약을 모두가 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마저도 계약금이 들어간 계좌내역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돌학교가 떨어진 마지막 날 전날 데뷔할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아 하던 특정 참가자를 불러 달래는 모습에 나는 떨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분들께서 따로 음식을 시켜 먹고 간식을 먹는 동안 저희는 남긴 음식을 따로 몰래 가져와 먹기도 하고 그야말로 인권이라는 것이 없는 촬영을 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 출연자들을 데리고 촬영준수 시간을 지키지도 않았고 창문 하나 없는 스튜디오에서 매일 피부에 병이 나는데도 자라고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인은 앞서 자신의 아버지가 제기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직접 저를 떨어뜨리신 분들께서 제작진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고 말씀하시며 미안하다는 멘트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5월쯤 양평영어마을에 들어가 마지막 생방송 날까지 저희는 단 하루도 외부에 나온 적이 없다. 그야말로 인권이라는 것이 없는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Mnet 측은 이해인의 폭로글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으며 최종 데뷔 멤버로 유력했지만 11등으로 탈락했다. 이후 '프로듀스X101'의 조작논란과 함께 '아이돌학교' 논란도 불거지자 이해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프로듀스X 101'에서도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건 취업사기나 마찬가지다"고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조작 의혹이 제기된 ‘프로듀스X101’과 더불어 ‘아이돌학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자투표 원본 데이터 보관 업체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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