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은 오남매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6일 방송분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동국과 자녀 5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모습 그대로 아이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앉아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이동국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동국 가족의 후임은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이동국 부인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동국 부인 이수진은 "오남매가 이제 '슈돌'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면서 이렇게 마지막 인사의 글을 올린다. 아쉬운 마음 애써 달래며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에서 잘 마쳤다. 이제 마지막 방송 한 편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그동안 우리 오남매 가족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많은분들의 사랑 속에 저희 오남매는 참 많이 행복했다. 오남매를 세상 제일 예쁜 아이들로 만들어주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밤낮으로 구상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동팀들 감사해요 보고싶을꺼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오남매를 방송에서 더이상 볼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 한번씩 생각해주고 잊지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의 자녀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등 오남매는 지난 2015년 7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이 중 다섯째인 막내 시안이는 태명 대박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동국 가족이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