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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이동국 아들 시안이, 훌쩍 자란 근황…유치원서 공부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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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열심히 공부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 아들 시안이는 한껏 집중한 표정으로 숫자를 쓰고 있다. 또한 다른 사진 속 시안이는 퍼즐을 맞추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 똘똘이 시안이", "공부도 어쩜 저렇게 애기 선비 같이 뭘해도 예쁜 대박 시안이", "우와 숫자공부하는군요 시안이 열공하는모습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동국 아들 이시안 / 이동국 아내 이수진 인스타그램

최근 이동국 아들 이시안이 생애 첫 축구 경기를 통해 좌절을 맛봤고, 이에 이동국은 아들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동국은 라이온킹 FC의 감독으로 나서 아들 시안이를 비롯해 전북 현대 수비수 최철순 선수의 아들 재희, 탁구 선수 출신 유승민 IOC 위원의 아들 성공, 꽃미남 농구스타 강병현 선수의 아들 유준 등 스포츠 스타 2세들과 함께 팀을 결성했다.

라이온킹 FC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빼앗기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동점골을 넣고 후반전에 역전골까지 넣으며 승리했다. 이시안 역시 경기 내내 열심히 참여했으나, 골을 넣진 못했다. 그는 경기 직후 팀 승리만 생각해 즐거워했지만 곧 시무룩해졌다.

이시안은 제작진, 아버지 이동국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누가 제일 잘한 거 같냐"는 질문에 "재희"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골 하나도 못 넣었는데"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항상 집에서만 축구하다가 이렇게 친구들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냐"는 질문에도 "내가 못하는 걸 알았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동국은 "아빠 눈엔 시안이가 최고다. 아빠가 많이 가르쳐줄게"하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시안이는 생애 처음 축구로 좌절을 맛봤지만, 아빠의 위로에 자존감을 회복하며 또 한 번 성장했다.

이동국은 부인 이수진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딸은 두 쌍둥이며 이재시-이재아, 이설아-이수아, 그리고 막내 이시안이다. 2014년생인 이시안의 나이는 올해 6세다. 

이동국과 아들 시안이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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