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인 임송이 퇴사하고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박성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가을 체크셔츠 어울림? 응?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광은 가을과 어울리는 체크 셔츠를 입고는 해피 스마일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박성광은 활짝 웃음 띤 얼굴이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는모습이 넘 귀여워요", "가을남자 분위기 물씬나네요~", "오빠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월 '병아리 매니저'라는 애칭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응원과 사랑을 받아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소속사 SM에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SM C&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송 매니저의 퇴사 이유에 대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인 신분으로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주변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이에 임송은 고심 끝에 퇴사 및 하차를 결정했다. 임송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임송 퇴사로 박성광 또한 패널 전환 등의 방안을 두고 고심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떠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한편, 박성광과 매니저 임송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참시’에 출연했다. 특히 임송은 신출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성광도 화 한번 내지 않고 묵묵히 임송을 챙기는 모습으로 ‘스윗가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성광은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임송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