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마흔파이브’ 허경환·박성광·김지호·김원효·박영진이 등장하고, 홍진영이 히든 자작곡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11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미스터 션샤인’에 함께 나온 절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점집에 들른 후 집까지 방문한 배정남 2탄, 아버지와 캐나다 여행을 떠난 김종국 2탄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가수 홍진영은 악기소리가 들려오는 지하의 한 연습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이들은 밴드가 아닌 개그맨들이었다. 바로 개그맨 허경환·박성광·김지호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허경환·박성광·김지호·김원효·박영진 다섯 사람은 내년 마흔이 되는 것을 기념한다며 최근 ‘마흔파이브’ 밴드를 결성했다. ‘마흔파이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진영은 “셀럽파이브 짭”이라고 말해 그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성광은 “(셀럽파이브가 아니라) 마룬5를 따라 한 거야, 우리는”이라고 외쳤다.
아직 연습이 한참 필요한 그들을 위해 홍진영이 일일 프로듀서로 나섰다. 그들과 홍진영과 평화는 아주 잠시잠깐, 다섯 개그맨의 연주 실력을 알게 된 홍진영의 얼굴은 점점 굳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따르릉’, 강호동의 ‘복을 발로 차버렸어’ 등 흥이 넘치는 노래들로 뛰어난 작곡 능력을 자랑해 혼 홍진영은 마흔파이브를 위한 숨겨둔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고로 홍진영의 나이는 1985년생 35세다.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방송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들인 허경환·박성광·김지호·김원효·박영진은 1981년생으로 현재 39세이며 실제로 내년에 마흔을 앞두고 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