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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미운우리새끼’ 개그맨 김현철 “황정민, 나 다음” 지휘자 카리스마 작렬, 임원희·이철민 50세 동기 모임…‘집사부일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나이 차이는? 오작교는 신애라-이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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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이철민의 친구인 김현철이 대학 동기 황정민을 언급하고, 하희라가 최수종과의 오작교가 이계인·신애라임을 밝혔다.

4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황정민 동기’ 김현철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임원희, ‘닭 아버지’ 이계인의 저택에 초대 받아 탈북 미녀 새터민 방송인 한송이·이순실과 북한 보양식을 먹은 이상민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1970년생 50세의 대학 동기들이 경남 의령군 소재 공연장에 오랜만에 모였다. 바로 배우 임원희·이철민과 개그맨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이 그 주인공이다. 임원희와 이철민이 친구의 공연을 보기 위해 먼 걸음을 한 것이다.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김현철은 남다른 입담으로도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작렬’시켰다. 관객이 직접 심벌즈 등을 통해 연주에 참여하는 시간에는 한 아이에 이어 임원희를 불러내 부끄러우면 볼이 빨개지는 ‘볼 빨간 짠희’를 소환했다. 김현철은 그를 “제 친구인데 대학 생활을 같이 했다. 이 친구들 덕분에 내가 대학 나온 게 증명(된다)”고 말해 관객을 웃겼다.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되고 세 사람은 오랜만에 조촐한 동기 모임을 갖게 됐다. 지난 1990년으로 돌아간 세 사람은 파릇파릇하던 대학시절을 회상하면서 남자들 특유의 허세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현철은 연극과 동기인 황정민을 언급하면서 “내가 1번 역할, 황정민이 그 다음 2번”이라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 지켜보던 그들의 서울예대 동기 신동엽은 “진짜 그랬다”며 그의 말을 입증했다. 김현철은 또 신하균과 장진 감독을 언급하며 그들과 함께 동아리 ‘만남의 시도’의 3대 회장이이었다며 허세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셜 MC로 출연한 하희라는 최수종과의 비밀연애 당시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이계인과 ‘차인표♥’ 신애라로 드라마 ‘사랑의 뭐길래’ 출연 때 비밀 데이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에 ‘母벤져스’는 귀를 쫑긋 세웠다.

‘원조 책받침 스타’ 하희라가 지난주 방송분에 이어 ‘母벤져스’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에 몇 시간 앞서, 최수종은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등장해 부부가 SBS 주말 예능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미우새’ 방송 중에서는 부부의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속 풋풋한 20대 모습이 조명되기도.

참고로 하희라의 나이는 1969년생으로 52세다. 남편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58세이며, 부부의 나이 차이는 7살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각각 고등학교 3학년, 2학년인 아들 최민서 군 과 딸 최윤서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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