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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스타’637회 ‘곽철용’김응수, 뱃사공 입담 폭발 34살에 과자로 엄마와 전쟁, 30년간 엄마에게 무시당해 반전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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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637회 ‘껍데기는 가라’특집에는 스페셜mc로 정재형, ‘타짜’ 곽철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응수(만 58), 가수 박상민, 카더가든(차정원, 만 28), 뱃사공(만 33)이 출연했다.  

김응수는 곽철용 패러디 역주행에 대해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 드래곤(철용)의 세상이더라라며 놀라웠다 말했다. 광고주들이 요새 노리고 있다며 즉석으로 광고연기를 선보여 mc들을 놀라게했다. 카더가든은 김응수의 팬이라며 ‘우석아 이번에도 지면 너 변사체가 된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누군 깡패수사 안해본줄 알아 임마’를 따라해 스튜디오를 놀라게했다. 김응수는 젊은 팬들이 촬영현장에 찾아와 사진 찍자 했었는데 최근에 이렇게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말했다. 

김응수는 최근 인스타그램 사칭사건으로 고2인 딸 은서가 김응수를 대신해 사실을 올렸다 밝혔다. 글도 짧고 명확하게 명문장이라며 지금은 스케이트 관두고 미국으로 갔다 말했다. 중학교 잘 다니더니 나의 꿈을 펼치기엔 한국이 좁다며 미국에 가겠다해 김응수가 딸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말했다. 

박상민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었는데, 아내는 남편이 사기당했다는 걸 마음 아파해 방송에 나와 이야기 잘 안한다 말했다. 기자들이 정확한 용어가 아니라 관계없는 걸로 기사를 써 3일을 울었다 밝혔다. 김구라가 울면 콧수염까지 눈물이 흐르냐 물었는데, 김응수도 자신도 궁금하다 말해 박상민이 콧수염에 눈물이 맺힌다 말했다. 

박상민은 10개 중 6개는 무임금으로 의리로 하는 행사라 아내한텐 말 안하고 간다며 가서 그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보면 뿌듯하다 말했다. 그러자 김응수는 그것도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며 그러다 사기가 될 확률이 높다며 인간관계를 봉쇄할땐 해야한다 말했다. 박상민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살겠다며 행사비를 받으면 그걸 5만원짜리로 바꿔 아내한테 파스 좀 붙여달라하고 붙여주려할 때 옷에 숨겼다가 툭 떨어뜨리며 주면 아내가 좋아한다 말했다.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은 차는 카, 정원이 가든이라 예명을 카더가든으로 했다 설명했다. 래퍼 뱃사공은 이하늘 소속사 소속이라며 영어 랩네임이 보통인데 한글 작명을 하려다 너무 어려워 여유로움 때문에 뱃사공이라 짓게 됐다 말했다. 뱃사공은 지금 이하늘 회사 청소부 알바를 하고 있다 말했다. 계단, 사무공간 등 건물 1~4층 청소를 하는데 이젠 빨라져 한 시간걸리는데 일급 7~8만원 받는다 밝혔다.

김응수는 라스가 그렇게 시청률이 높지도 않지 않냐 말했다. 김구라는 2049 시청률이 그렇게 낮지 않다 반론하자 김응수는 그것까진 잘 모르겠다 말했다. 박상민은 출연자들에게 최신상 선글라스를 선물했었는데 다른 출연자는 안 썼는데 김구라는 복면가왕 방송에 쓰고나온 걸 보고 은근히 감동적이었다 말했다. 


뱃사공과 카더가든은 절친이라며 카더가든은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건 정말 좋은데 자신은 전참시도 찍어봤고 방송선밴데 같은 입장으로 동반출연하게 돼 찝찝했다 말했다. 카더가든은 뱃사공이 래퍼인 줄 모르고 그냥 힙합하는 사람 옆에 운전해주는 사람이라든지 그냥 그런 무리인 줄 알았다 말했다. 

박상민은 노래스타일, 선글라스 끼는 거, 수염 등을 보며 자신과 같은 남자 스타일이라 생각했다며 선글라스를 뱃사공에게 선물했다. 2개 중 마음에 드는 걸 고르라했는데 뱃사공이 선뜻 반기지 않자 김구라가 주지 말라며 써보고 얘길하든가 해야지라 말하자 뱃사공은 받고 안쓰는게 더 나쁘다 생각한다 말했다. 카더가든이 써보곤 자신은 마음에 든다 하는데 김구라가 그냥 넣어두라했고, 정재형은 선배가 마음에 저렇게 선물하는 거 좋다며, 김국진은 안 쓸 걸 미리 말하는 것도 좋다 말했다. 

김응수는 요새 갱년기가 오고 체력이 떨어져 사고가 안 날 곳에서 사고를 냈었다며 근데 사고 당한 사람이 젊은 경찰이어서 자신이 거기 가서 자진 면허증 반납하겠다 했었다 밝혔다.  카더가든과 뱃사공이 어떤 직업인지 몰랐다며 박상민이 가수라 해 래퍼겠구나 추측했다 말했다. 박상민은 술, 담배를 안한다며 담배는 아예 대본 적도 없고 술은 끊었는데 밀주 제조, 마약딜러같단 오해를 받아 억울하다 말했다. 정재형이 어떻게 목소리가 그렇게 한결 같냐 감탄하자 박상민은 성대도 노화돼 요새도 계속 열심히 연습한다 말했다. 

카더가든(1990년생 만 28)은 강민경, 김연아, 박보영과 동갑이라 밝혔다. 나이 오해 때문에 다이어트 20~30kg 해봤고, 얼굴 윤곽주사도 맞아봤다 밝혔다. 뱃사공은 유튜브에서 래퍼들과 음주방송을 했었는데 친한 친구들과 해서 좀 거칠게 만취할 때까지 마셨었는데 팬들이 보자마자 욕해달라 한다 밝혔다. 뱃사공은 자신이 짠돌이라며 소변을 한 번 보면 안 내린다 하자 김응수가 자신 과라며 대한민국의 희망을 봤다해 변기 논란이 다시 회자됐다. 

뱃사공은 힘합계 대표 플렉스로 다 똑같이 L시계를 차고 보여주는게 이해가 안간다 말했다. 돈을 많이 벌었을 때 갖고 싶은 게 없다며 자신은 불편한 걸 느껴본 적이 없다며 그렇지만 부모님은 있으시겠지라해 mc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김응수가 아티스트로서 딱 먹고 살 만큼만 필요하다는 거 아니냐며, 듣던 카더가든이 원래 검소하다 증언하자 김응수는 자신을 본 줄알았다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김응수(58)는 최근 박해수와 함께 영화를 했다며 자신이 촬영이 먼저 끝나면 자신이 술자리 잡고 기다리고 박해수가 먼저 끝나면 박해수가 잡아놓고 기다린다며 꼰대가 되기 싫어 젊은 친구와 어울리려 한다 밝혔다. 카더가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불편하다 말했다. 어릴 적부터 워낙 내성적이라 누가 자신을 쳐다보는게 부담스러워서 종점까지 간 적도 있다며 전에 콜센터에서 상담원 일할 때는 정해진 멘트를 해야하는데 당황해 말을 못하고 대답만 했다 밝혔다. 군대 다녀와서 성격이 고쳐졌다 하자 김응수가 한 번 더 다녀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뱃사공은 엄마와 일주일에 한 번씩 과자를 많이 먹는데 그것 때문에 엄마와 다툰다 밝혔다. 자신은 일주일에 한 번만 치팅데이 때만 먹는건데 엄마가 이해하지 못하신다 했다. 어머니가 몇 세시냐 묻자 뱃사공이 답하지 못하게 나이를 세다가 65세시라 답하자 김응수는 아까완 달리 34살이나 먹은 아들이 독립을 안하고 산다는게 말이 안된다며 태세를 전환했다. 카더가든은 A형 간염에 걸렸었는데 걱정은커녕 어머니가 뱃사공의 모든 식기를 비닐로 싸놓으셨다 밝혔다. 

뱃사공은 라디오스타 출연도 어머니 때문에 하게된 거라며 어머니가 당연한거긴 하지만 음악하는 자신을 개무시해왔는데 요새 어머니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시면서 자신에 대해 보시면서 잘되가는 구나 하시며 오늘은 어디가냐며 좋아하셔서 출연하게 됐다 말했다. 이를 들은 김응수는 그게 바로 뱃사공을 이제 사람으로 인정하신 거라며 자신도 어머니에게 그렇게 무시를 당했었다 말했다. 뱃사공은 30년간 무시를 당하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잘해주시니까 기분이 더 안좋았다 말하자 mc들이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며, 김응수는 집을 나가야 된다 말했다. 뱃사공은 자신은 과자를 되게 좋아하는데 자신이 많이 사놓는 창고에 여느때처럼 들어갔는데 보안업체에서 달려왔다며 어머니와 당황스웠던 전투이야기를 말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상민은 선글라스 없인 사람들이 못알아본다며 관련 일화를 밝혔다. 집안에 유일한 남자였는데 가족들과 식사하러가서 강아지동반을 허락받고 먹는데 강아지가 덩치 큰 남자들이 모여 있는 테이블로 갔는데, 그 남자들이 누가 개새끼를 데려왔냐며 소리를 쳐 가족들 다같이 남자 5명과 여자 9명이 그 남자들이랑 막 싸움이 났는데 선글라스를 옅은 걸 쓰고 있었더니 아무도 못알아봤었다며 근데 어머니가 갑자기 니네 내 아들 누군지 아냐 해 자신이 엄마의 입을 틀어막았었다 밝혔다. 

김응수는 나이를 먹어 접촉사고 2주 후 중요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하는데 11460원이 나왔는데 지갑을 두고 와 직원에게 차에 있다고 양해를 구하고 근처에 있는 친구한테 도움을 요청해 마무리를 했다며 그런데 배가 고파 자신의 단골집에 주차를 하고 갔는데 또 잊어버리고 자신이 또 가서 먹고 나서 기억해냈다 말했다. 주인에게 다시 사연을 설명했더니 돈 안내도 된다 했는데 나이 먹고 깜빡깜빡하는게 너무 서러웠다 했다. 김구라는 몇 년생이냐 묻고는 61년생이라 하자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아니라며 그냥 정신이 딴 데 팔린 거라 말하며 그 다음엔 또 까먹고 커피 마시러 간 거 아니냐 말했다. 

카더가든은 공연 후기를 검색해보고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 말했다. 댓글에 얼굴을 보니 감동이 떨어진다에 이어 얼굴 때문에 이제 공연 보지 마라 등등 더 심하게 댓글이 업그레이드가 돼 자신도 악플에 일일이 너는 잘났냐 등 댓글을 달았다 말했다. 달면서도 자신이 좀 그랬다 말하자 김구라는 오늘 다 외모 얘기냐며 성형 생각있냐 물었다. 카더가든은 가수 딘처럼 태어나고 싶다 말했다. 김구라는 자유한국당 원유철 닮았다하자 카더가든은 배현정, 채연 닮았단 얘기 들었다 밝혔다. 

뱃사공은 배송직, 꽃배달 등 안해본 알바가 없는데 손님 응대는 될 수 있으면 피한다 말했다. 마트에서 수박 나르는 일을 하는데 갑자기 판매를 하라고 그냥 시켜버리고 가버렸다며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장보길래 그냥 하게 되고, 그러다 적응해 자신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며 그렇게 한 달 동안 했었다며, 근데 출근할 때 자신이 원래 안하던 걸 하고 있으니까 설레더라 말했다. 

뱃사공은 반려견 코시를 정말 사랑으로 대한다며 그래서 외박도 안하고 독립도 돈이 없긴 하지만 안하고 산다며 365일 산책을 시킨다며 반려견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응수는 아내가 뭘 타주는 게 정말 무섭다며 유리컵에 담긴 노란 색만 봐도 으억싶은데 아내가 이걸 먹어서 당신이 건강하다한다 말했다. 박상민도 강하게 공감했다. 김응수는 아내를 위해 꼭 저녁은 해결하고 들어간다 밝혔다. 아침만 요구하는데 간단한 걸 바라고, 설거지 같은 것도 허리 아프고 힘들다며 그래서 그런다 말했다. 김구라가 아내를 위해서 곡기를 끊을 수 있냐 하자 김응수는 아내를 위해서 곡기를 못 끊냐며 목숨도 끊을 수 있다 말했다. 

뱃사공은 많이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며 돈은 그냥 엄마가 무시하지 않을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이어 60살까지 회사 청소할 순 없지 않겠냐며 여기서 류승수가 아무도 날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했던 것처럼 약간 모순이긴한데 유명해지고 싶진 않지만 적당히 있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김응수가 박상민이 선글라스 괜히 쓰는 줄 아냐며 써서 만 장이 팔린다잖아라 말했고, 김구라도 여기 나와서 갑자기 슈퍼스타되지 않는다며 적당히 누리라 말했다.

김응수는 10월을 사랑하는 이유가 머위 때문이라 밝혔다. 봄에 싹이 나면 어머니 댁에 가서 따고 어머니와 같이 먹고, 새순이 올라오는게 10월이라며 그때 한 해의 끝을 머위를 먹으며 보낸다 했다. 나물을 다 맞출 수 있는 김응수를 위해 나물 이름 맞히기 퀴즈를 냈는데, 김응수가 아욱을 맞추지 못하고 곰취라 해 mc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김응수는 줘보라며 아욱이 아니라 무좀났을 때 바르는 풀이라며 이런 건 없다 주장했다. 김구라는 바로 쳐보고 포털에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사진이라 보여줬다. 


카더가든은 음역대가 높아 평소에도 노래방가면 여자분들 노래를 많이 부른다며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불렀다. 정재형은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를 같이 가진 멋진 음색이라며 칭찬했다. 정재형은 너무 웃다갔다며 오늘부로 김응수의 팬이 됐다며 심심할 때 돌려볼 거 같다 밝혔다. 

 

 

다음주 라디오스타 638회에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출연한다. 

 

 

김응수는 2006년 개봉한 ‘타짜’의 곽철용 역으로 패러디 등으로 역주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카더가든(28)은 딘, 크러쉬를 잇는 음색깡패로 주목받고 있고, 뱃사공(33)은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힙합 상을 수상한 리짓군즈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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