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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사' 방미,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 공개.."진짜 부자는 여기 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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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가수 출신 방미가 투자한 한남동 고급빌라가 공개돼 화제다.

방미는 2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사야사'에 출연해 자신이 투자한 건물 중 일부를 공개했다.

TV조선 '이사야사'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이사야사' 방송화면 캡처.

부동산 투자 경험이 전무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방미를 방문했다. 방미가 소유한 많은 집 중 청담동에 위치한 곳이었다.

방미는 자신을 찾아 온 김지민을 따뜻하게 안아준 뒤 즉시 본론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 집이 30년 전 3,3m2(1평)당 2000만원이었는데, 현재 평당 4억5000만원에 육박한다"며 자신의 투자 성공담을 펼쳤다.

둘은 이어 한남동으로 이동했다. 방미는 자신이 투자한 건물까지 이동하면서도 근방 부동산을 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아파트를 지목하며 "방탄소년단(BTS)은 24평(에 산다)"고 말했다.

방미와 김지민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한남동의 소문난 부촌, 그 안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방미는 이 건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에 따르면 한남동 건물은 그가 가수 생활을 하던 시절 모 재벌가의 행사에 참여했다가 알게 된 정보로 투자한 곳이다. 그는 "2000년대 초 투자했을 당시 330m2(100평)에 8~9억원이었는데 현재 5~6배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는 이 동네에 700명 가량 살았는데 현재는 수천세대가 살 정도로 커졌다"며 "하지만 진짜 부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살고 시끄러운 곳은 싫어한다. 이 동네의 알짜배기 부자들은 나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미는 1960년 4월 27일생으로 올해 59세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2년 뒤인 1980년 1집 앨범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하며 가수의 길을 걷다 부동산 투자에 눈을 떴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사야사'는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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