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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 지금은 공개 열애 중…‘새싹커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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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하는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속내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이 시구와 시타를 나선 가운데 공개열애를 선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두 사람은 7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각각 시구자, 시타자로 초청 받았다.

이채은-오창석 / 이채은 인스타그램
이채은-오창석 / 이채은 인스타그램

이날 오창석은 이채은과 실제로 연애 중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얼마 전부터 만나게 됐다”고 솔직히 고백해 장내를 후끈 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이후 야구장만의 묘미, 키스 타임이 이어졌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전광판 속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오창석은 이채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이채은은 “얼굴 씻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그의 키스에 화답했다. 오창석은 “그냥 어떻게 되든 지금을 즐기자”고 말했다.

잠실구장을 떠난 두 사람은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사람은 이날 있엇던 일들을 정리하며 진중한 얘기를 나눴다. 오창석은 “나는 공개 연애 아무렇지 않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나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연애의 무게감을 판단할 때 굉장히 가볍게 여길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첫눈에 반해서 금세 사랑에 빠져서 혼자 막 연애를 한다는 글들도 있더라. 나는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그러자 이채은은 “잘 안다. 오빠가 확신을 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다. 많이 보여주려고 했고 내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고, 내가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답해주고, 내 입장에서는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게끔 오빠가 만들어 준 것”이라며 울먹였다. 오창석은 “오빠가 잘 할게”라고 말했고, 이채은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매회 거듭할수록 급진전하는 관계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샀다. 그리고 오창석과 이채은이 만난지 한 달째 쯤,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실제 커플이 될 가능성이 가능성에서만 그치지 않고 실제가 된 것.

제작진은 “처음부터 숨김 없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온 ‘아아커플’이 모두의 응원대로 연인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무르익어 갈 두 사람의 연애의 맛을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던 연예인 출연자들에게 제작진이 소개팅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최화정과 박나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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