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연애의 맛’ 유다솜과 이재홍 커플이 화제인 가운데 유다솜의 눈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이재황과 유다솜이 춘천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닭갈비를 먹기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재황은 알고 보니 심각한 길치였고, 엉뚱한 길로 빠져 무려 4시간 만에 겨우 춘천에 도착했다. 이 상황을 옆에서 모두 겪은 유다솜은 “집에 가는 길에는 내가 운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고생 끝에 식당에 도착했다.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놀이동산에 도착한 이재황은 차에서 내렸고 그떄 갑자기 차에서 삐 소리가 났다. 이재황이 시동을 끄지 않은 것. 머쓱해진 이재황에 비해 유다솜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설레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유다솜은 이재황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 처음 호기롭게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한 것과 다르게 소심한 태도로 “남의 차 운전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다솜은 “어머니께 마지막 안부인사 전화를 드려라”라고 우스갯 소리를 했다. 이재황은 “이렇게 차 타보는 건 처음이다”고 응했고, 이에 유다솜은 웃으며 “목숨 걸고 타는 게 처음이냐”고 말했다.
그러던 중, 유다솜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산길에 야간 운전으로 긴장한 채 가던 유다솜은 길에 세워진 쓰레기 봉투를 보고 깜짝 놀란 것. 이재황은 울고 있는 유다솜에 운전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유다솜은 결국 “못할 것 같다”며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