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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태우, 절친이자 왕인 정준호가 이승준-장동윤 살해 지시…살려주고 비밀을 간직하고 의심 받게 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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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정준호가 김태우에게 이승준과 장동윤에게 살해 지시한 사연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허윤(김태우)이 과거 광해(정준호)가 정윤저(이승준)이 안고가는 녹두(장동윤)을 살해 지시했던 것을 회상했다.

 

KBS2 ‘조선 로코-녹두전’방송캡처
KBS2 ‘조선 로코-녹두전’방송캡처

 

정윤저(이승준)는 이름도 신분도 숨긴 채 섬마을 숨어 살았는데 녹두(장동윤)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의문의 무사들에게 위협을 받는 등 극한의 순간에도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면 엄격하게 그를 길렀다. 

지난방송에서도 황태(송건희)와 함께 자객들의 위협을 받았고 녹두(장동윤)은 기어이 자객의 우두머리를 잡는다고 한양으로 가버리게 되자 황태(송건희)와 함께 녹두(장동윤)을 찾아 나서게 됐다. 

허윤(김태우)은 세자 광해(정쥰호)가 아껴 그의 벗이자 신하로 늘 함께 해 왔다. 이후 선왕의 냉랭한 태도와 대신들의 불신으로 기댈 곳이 없던 광해를 아낌없이 보필하여 결국 무사희 왕이 되도록 도왔다.

이후 정윤저(이승준)와 안고 있는 아기 녹두를 를 죽이려고 벼랑 끝까지 쫓아 갔다가 “내가 자네는 죽고 아이도 묻었다고 할테니 죽은듯이 살게. 죽은 듯이”라고 하며 둘을 풀어줬다. 하지만 광해가 죽이라고 했던 정윤저가 안고간 아기 녹두를 풀어주게 되면서 광해에게 비밀이 생기게 됐다. 

또 광해 또한 허윤을 의심하면서 언제 녹두가 광해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번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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