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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김소현-과부들과 목욕하다가 여장 들킬 위기 고건한 때문에 모면…가슴 작아도 마음이 중요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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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장동윤이 김소현 그리고 과부들과 목욕하다가 여장 들킬 위기에 고건한 때문에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녹두(장동윤)는 과부촌에서 살게 되고 동주(김소현)과 같은 방에서 동거를 하게 됐다.

 

KBS2 ‘조선 로코-녹두전’방송캡처
KBS2 ‘조선 로코-녹두전’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녹두(장동윤)는 아버지 정윤저(이승준)과 형 황태(송건희)와 함께 외딴 섬에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자객들이 들이닥쳐 정윤저와 황태를 공격했다. 녹두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정윤저의 만류에도 자객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한양으로 향했다.

녹두는 임금을 암살하려고 시도한 동주(김소현)을 만나고 한패로 착각한 관원들에게 잡히게 됐다. 난감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관리를 도발한 녹두와 동주는 풀려나게 되고 자객을 쫓아서 과부촌으로 들어가게 됐다. 녹두는 남자로서는 못 들어가는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들어가게 됐다.

과부천 옆 기방 예비 기생 동주와 같은 방을 쓰게 되고 녹두(장동윤)는 과부들과 동주에 이끌려 할 수 없이 함께 계곡에서 목욕을 할 위기에 처했다. 동주는 힘이 장사인 과부의 힘에 물에 빠지고 저고리가 벗겨지는 일을 겪게 됐는데 그때 한 과부가 녹두의 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과부는 녹두가 아닌 그 뒤에서 엿보고 있던 선비 연근(고건한)을 보고 놀란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군(고건한)은 여장을 한 녹두를 보고 한 눈에 반하고 구애를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또 과부들은 연근을 보고 코피가 나도록 폭행을 했고 과부 중 한 명이 녹두에게 “나도 너와 똑같은 이유로 목욕을 함께하는 것을 싫어했다. 나도 너처럼 작아. 그렇다고 실망하지마. 가슴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니까”라고 말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번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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