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1회와 2회 각각 5.6%, 7.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너의 노래를 들려줘’ 마지막회보다 3.1%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3.5%, SBS ‘리;틀 포레스트’는 2.8%-3.5%를 기록했으며,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3.1%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했다.
시청률의 비결로는 여장을 하고 연기를 펼친 장동윤이 첫 손으로 꼽힌다. 그는 시청자들 사이서 ‘여자보다 더 이쁘다’는 평을 듣고 있고, 이미 1화부터 캡처본이 돌아다니는 등 여성 시청자들 사이서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김소현 역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워낙 장동윤의 여장에 대한 이슈가 집중된 상태라 장동윤만큼의 화제는 되지 못하고 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네이버웹툰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혜진양 작가의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장동윤과 김소현 외에도 강태오, 정준호, 김태우, 윤유선, 송건희 등이 출연한다.
총 3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