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저녁’에서 소개된 ‘비밀의 섬’ 저도가 화제다.
30일 MBC ‘생방송오늘저녁’의 ‘꿀팁TV’ 코너에서는 ‘전격 공개! 47년 만에 뱃길 열린 비밀의 섬’을 찾았다.
하루에 딱 600명만 갈 수 있는 비밀의 섬이 있다고 한다. 경상남도 거제도에서도 그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 최근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무려 47년의 세월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저도’다.
‘금단의 섬’이어었던 저도가 이제 누구나 갈 수 있는 ‘만인의 섬’이 된 모양새다. 지난 1972년부터 대통령 별장이 들어서면서 ‘바다 위 청와대’ 청해대라 불린 저도는 대통령과 섬을 지키는 군인 외에는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곳이다. 그 뱃길이 열리고 하루에 딱 2번 600명만이 유람선을 타고 저도를 여행할 수 있다.
저도에는 아름다운 거제 바다를 눈에 담으며 걷는 해안 탐방로와 부산을 향해 쭉 뻗은 거가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저도의 명물인 연리지나무가 있다. 특히 전망대는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라고.
아울러 거제도 바다에 자란다는 코끼리 또한 소개하며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맛집을 찾았다. 바로 찬바람 불어오는 이맘때 먹을 수 있다는 일명 코끼리조개, 왕우럭조개를 말한다. 최고급 바다 식자재로 귀물 대접을 받는 왕우럭조개는 굵고 긴 수관을 내민 모습이 코끼리 코를 닮아, 코끼리조개라 불린다.
코끼리조개는 크기도 크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 시중에선 1마리당 2만원이 넘는 고급 식자재로 통한다. 거제도 앞바다에서 다이버들이 갓 잡은 코끼리조개는 회로 즐길 수 있는데,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맛 좋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일X횟집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장목리)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저녁’은 평일 저녁 5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