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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트리트푸드파이터2’2회 하노이 백종원픽! 수육과 돼지내장죽 ‘짜오 롱’, 하노이에만 있는 우렁이쌀국수‘분 옥’과 거위비빔국수‘분 쫀’

  • 정희원 기자
  • 승인 2019.09.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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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29일 방송된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2회에서 하노이에 간 백종원은 베트남 국민음식이라며 750원에 ‘쏘이 쎄오’를 먹었다. 녹두 찹쌀밥인 쏘이 쎄오는 샬롯 튀겨놓은게 위에 올라가는데 고기를 오래 볶아 건조하게 만든 짜봉과 함께 고소하게 녹두와 잘 어울린다며 별 것 아닌데 맛있다 감탄했다. ‘저 루어’라는 소시지도 맛있다며 하노이 사람이면 자기만의 단골 쏘이 쎄오 집이 있을 정도로 많이 먹는 국민음식이라 설명했다. 

백종원은 분짜보다 상위레벨이라며 이 정도는 먹어야 베트남을 안다 할 수 있다며 한 ‘분 더우 맘 똠’집으로 들어갔다. 얇은 면이란 뜻의 분, 두부의 더우, 맘 똠은 우리나라의 새우젓 같은 거라 설명했다. 느억맘 소스와 함께 맘 똠소스를 주는데, 맘 똠소스는 기름이 있어 잘 섞으면 카푸치노처럼 거품이 난다 말했다. 맘 똠소스에 퀏이라는 깔라만시과 열매를 짜 넣고, 빨간 고추를 넣고 매콤소스를 넣고,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완성된다. 

베트남에서는 사채업자들이 돈 갚으라고 맘 똠소스를 뿌릴정도로 냄새가 난다는데 백종원은 자신은 모르겠다며 맛있고 잘 어울린다며 무조건 호라 말했다. 위에 돼지고기 내장, 순대, 머릿고기, 스프링롤 등을 얹어준다며 채소랑 같이먹으면 맛있다 말했다. 백종원은 베트남 채소가 고수 못지않게 향이 강한 게 있어 먹을 때 조심해서 골라먹어야 된다 했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베트남 음식이 소화가 잘된다며 프랑스와 연관 있는 베트남 간식 ‘솟방’을 먹으러 왔다. 반미는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진 프랑스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원래는 바게뜨였다가 점점 국민빵 ‘반미’가 됐다며 ‘반미’는 사실 빵을 전 부 통틀어 부르는 말이라 했다. 백종원은 ‘솟방’을 주문하고 소고기 스튜 같다 설명했다. 맛있고 친근한 맛의 스튜라며 다른 점은 고수가 듬뿍 들어가 있다 했다. 빵을 집어 뜯은 백종원은 바사삭 소리 들으셨냐며 반미는 아기들이 먹어도 될 만큼 부드럽다 말했다. 반미와 솟방의 가격은 2000원이었다. 새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먹어본 백종원은 넣어보니 더 맛있다며 근데 매워서 애들은 못 먹고 성인용이라며 얼얼하다며 조금만 넣으라 했다. 
백종원은 밤에 닭구이 집을 찾았다. 삶아서 굽지 않고 그냥 구워 쫀득쫀득하게 콜라겐이 살아있다 말했다. ‘두이가’, 닭다리구이를 먹은 백종원은 너무너무 맛있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불고기 양념 같이 달짝지근한 게 간장양념 같은데 느억맘이 멸치액젓,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한거라 감칠맛이 좋은데 액젓이란 맛은 전혀 안난다 말했다. 백종원은 여기 오면 밥 대신 꼭 먹어야 할게 있다며 기름과 꿀을 발라 구운 반미인 ‘반미느엉’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이거 놓치면 후회한다며 꼭 먹으라 신신당부했다. 

다음날 아침 베트남에 오면 쌀국수를 먹으러 가야한다며 백종원은 아롱사태 쌀국수인 ‘퍼 러이’를 주문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구수하다며 육수를 먹어보곤 집집마다 육수 맛에 차이가 있는데 이 집은 담백하다 말했다. 면을 뜻하는 분과 퍼는 얇고 두꺼운 차이가 있다 말하고 ‘꿔이’를 주문했다. 호찌민식 쌀국수와 달리 하노이식 쌀국수는 꿔이를 쌀국수에 찍어먹는고 마늘식초의 유무차가 있다며 꿔이를 찍어먹었다.

다음엔 간단한 먹거리 ‘반 똠’을 먹으러 왔다. 반죽을 반, 새우를 똠이라 하는 반죽을 묻쳐 튀긴 새우튀김이었다. 강황을 넣어 노르스름하다며 느억맘을 찍어 반 똠을 먹었다. 역시 양념 맛이라며 느억맘에다 그린 파파야가 들어있는 맑은 소스라 설명했다. 파파야가 무 같다며 매운 맛은 없고 절인 무같이 아삭한 식감이라 설명하고 국물을 리필했다. 이어 고추를 소스에 풀고 먹어본 백종원은 엄지를 들어보였다. 현지인이 느억맘소스에 칠리소스를 넣어먹는 걸 보고 따라 넣었다.

해석하면 쑤안할머니네라는 ‘반 꾸온 꼬 년’집을 찾은 백종원은 반이 반죽, 꾸온이 말다란 뜻이라며 반은 쌀을 맷돌에 갈면 국물이 나온다며 그걸로 만든 반죽에 고기를 넣어 싼 음식이라 설명했다. 느억맘에 마늘고추식초, 고춧가루, 꿧을 짜 넣고 나온 식사채소들과 ‘반 꾸온 꼬 년’과 함께 샬롯, 한피 튀긴 것과 짜, 어묵이 나왔다. 바로 나온 쌀 반죽은 되게 부드러워 수제비반죽의 1/5이라며 되게 부들부들하고 얇다 말했다. 

오리고기를 이용한 쌀국수가 유명한데 그건 주로 호찌민, 북쪽 하노이쪽으로 올수록 거위를 쓴다며 지금 거위 비빔국수를 먹으러 간다 말했다. ‘분 쫀’에 민트, 튀긴마늘, 튀긴 샬롯, 삶은 거위고기, 거위고기로 만든 넴이 들어있었다. 느억맘소스는 삶은 거위고기를 찍어먹으라 준거라 말했다. 거위고기도, 바삭한 넴도 맛있다며 숙주와 함께 죽순도 들어가 있었다. 거위고기구이인 ‘응안 누엉’을 더 시킨 백종원은 닭똥집 비슷한 느낌이 난다며 씹다보면 껍데기에서 기름이 나와 고소하다 말했다. 

다음날 아침 백종원은 단돈 750원인 튀긴 ‘반 쯩’을 먹으러갔다. 떡처럼 쫄깃쫄깃하다며 떡과 약밥의 중간 식감인데 되게 바삭바삭한게 누룽지처럼 다른 차이점이라 말했다. 반 쯩은 바나나 입에 불린 찹쌀, 녹두, 돼지고기 등을 넣고 떡처럼 찐 건데 그걸 다시 기름에 튀긴거라 말했다. 돼지고기도 기름이 많은 부위를 써 찌면서 찹쌀에 기름이 베개 해놨다 말했다. 

백종원은 늦은아침을 먹으러 ‘짜오 롱’집에 갔다. 짜오가 죽, 롱이 돼지내장이라며 수육과 죽으로 아침식사를 하는게 문화라 설명했다. 죽에 내장, 수육, 선지가 들어가 있었고, 삶거나 튀긴 돼지내장이 나왔다. 백종원은 튀긴게 맛있다며 돼지내장에서 전혀 냄새가 안나게 요리를 한다며 하노이에서 꼭 돼지 내장 먹어보라 추천했다. 보통은 멥쌀과 찹쌀을 넣는데 이 집은 녹두도 넣어서 죽을 끌였다며 완전 보양식이라 말했다. 땀 쫙 빼면서 여름에 보양식 먹는 것 같다며 없는 감기도 날라가겠다 말했다. 

베트남에 와야만, 그것도 거의 하노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우렁이 쌀국수 ‘분 옥’을 먹으러 왔다. 국물을 맛 본 백종원은 끝났다며 매력 있게 새콤하면서 시원하다며 드셔보면 안다며 감탄했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우렁이가 베트남어로 옥인데 작은 건 옥반 큰 건 옥밋이라하는데 큰 것과 작은 것의 식감이 좀 다르다 말했다. 함께 나오는 채소들도 맛보고 입에 안 맞는 건 빼고 먹으면 된다 했다. 국수엔 토마토가 들어있는데 베트남에선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아줘 토마토를 해산물요리에 많이 넣는다 말했다. 

tvN 예능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방송 캡처
tvN 예능 '스트리트푸드파이터2' 방송 캡처

매운 장, 소금, 맘 똠 등을 원하는 만큼 국수에 넣고 먹으면 되는데 자신은 넣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며 소고기가 들어간 평범한 쌀국수에 질렸다, 새로운 걸 먹어싶다 싶으면 딱이라 추천했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쌀국수와 잘 어울린다 말하곤 계속 느끼는건데 베트남분들은 양이 되게 적다며 그래서 여러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말했다.

 

 

다음화에는 미국뉴욕으로 간 백종원의 음식여행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요커의 기분을 만끽하며 퍼펙트와 엑설런트의 감탄사를 터뜨리는 백종원. 두툼하고 큰 스테이크, 치킨, 달달해보이는 비쥬얼 눈부신 디저트가 가득한 미국편이 다음주에 방송된다. 

 

 

백종원(53)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는 매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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