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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소니-마블 극적 합의, 톰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MCU 잔류한다…수익 25:75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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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소니 픽처스가 디즈니(마블)와 극적타결을 이뤄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과 관련해 극적협의를 이루어냈다.

이날 두 회사는 ‘스파이더맨’의 세번째 영화를 제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소니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측은 ‘스파이더맨’과 관련해 극적 합의를 이루어 냈다. 케빈 파이기 감독이  ‘스파이더맨’을 제작하는 조건으로 디즈니와 마블 측이 25%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다. 

이에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나가지 않는다”고 소리치는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소니픽쳐스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협상을 결렬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모회사 디즈니 측은 스파이더맨 영화에서의 수익 지분을 늘리려 했지만 현재 계약을 유지하려는 소니 측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즈니와 소니가 수익 분배 방식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소니에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한 수익을 50대 50으로 나누는 것을 요구했다. 이에 소니픽쳐스는 현재의 계약처럼 수익의 5%를 받을 것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이와관련 소니픽쳐스는 “우리는 실망스럽지만, 디즈니가 그를 우리의 다음 스파이더맨 영화의 주 제작자로 계속 참여시키지 않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케인 파이기 역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뻤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와 세 편의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꿈”이라며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톰 홀랜드 역시 “내 생애 최고의 시간이었다”면서 “‘스파이더맨’의 미래는 달라지겠지만 앞으로도 스파이더맨을 계속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복잡한 판권 문제에 놓인 마블 캐릭터로 알려졌다. 과거 마블이 경영난을 겪을 당시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소니픽처스에 넘겼던 것. 

이후 마블과 소니의 협업 체제 계약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홈커밍’,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 ‘스파이더맨:파프롬홈’에 스파이더맨이 모습을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톰홀랜드가 출연한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영화는 글로벌 흥행 수익 11억 900만 달러를 거두며 대성공을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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