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우아한 가’ 10화, “혹시 남자 좋아해요?”, “트렌스젠더, 맞죠?” 모완준 정체 공개! ...공현주 ‘물리적으로 버진이라는 의학적 증명’ 가져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6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모석희(임수향)와 모완수(이규한) 사이의 진한 연결고리가 공개되었다. 그녀는 “기억나? 15년 전, 우리 엄마 살해당하던 날”이라고 말하며 과거 회상을 했다. 당시 그녀는 담요를 안고 있었는데, 하영서(문희경)는 “석희야 그 물건은 살해현장에 있던 담요야”라고 말하며 버리라 이야기 했다. 그런 그녀를 향해 모석희는 “싫어요. 우리 엄마 담요에요”라고 말했고, 그 상황을 뒤에서 보고 있던 모완수는 “애한테 뭐하는거야”라고 말하며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당시를 회상하며 모석희는 “그때 너가 유일했어. 그날 나를 안아준 것만으로도 오빤 나한테 모완준하고 비교할 수도 없지. 모완준도 하는데, 오빠가 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라고 이야기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모완수(이규한)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백수진(공현주)과 모완준(김진우)의 이혼이 진행되었다. 그녀와 모종의 감정교류를 했던 셰프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그런 그를 향해 윤상원(김철기)은 “한국 사람들 학력 속이는 거 아주 싫어하는데, 왜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 셰프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학력 위조’였다. 결국 TOP은 그에게 1억을 쥐어줬다. 요리 교실을 가려는 백수진을 따로 만난 한제국은 “남편께서 실질적인 후원자가 되셨는데, 이혼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서 백수진은 이혼을 할 것이며, 남편 재산의 10%를 위약금으로 원한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제국은 바로 TOP팀을 움직여 ‘백수진 이혼 합의서’를 준비했다. 그녀는 허윤도를 향해서 “오늘 러블리스의 종지부를 찍자”라고 말했다. TOP팀의 움직임은 마치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 같은 각이 딱딱 맞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저택에 들어온 백수진을 몰아세우는 MC 가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모철희(정원중)는 “넌 MC가문의 종부로서 자격이 없다”,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야”라고 말했고, 하영서는 “주말마다 솜씨를 뽐내던 이태리 요리는 이 외도의 결과물이라며?”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완준 역시 “당신이 말한 교양은 다른 남자와 호텔방에나 드나드는 일인가?”라며 그녀에게 거친 언행들을 쏟았다.

불륜을 인정하며 백수진은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 우린 부부가 아니었습니다. 종부의 도리요? 남편의 도리는요? 모씨가문 자손 낳기 싫어서 안 낳은 줄 아세요? 모완준씨, 당신 남편 자격 없잖아. 결혼 6년째인데, 우린 아직 첫 날밤도 없었어”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억울함의 눈물이었다. 이혼을 하겠다는 그녀에게 한제국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결혼생활 유지합의서’에 싸인을 하고 위자료 없이 나갈 것인지, 아니면, “이혼하지 않고 평생 살되, 외출 금지입니다. 둘 중에 선택하시죠”라고 말했다. 뒤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모석희는 “남편이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올케한테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 파렴치 하지 않아요?”, “외도라면 이 집안 전통 아닌가?”, “새엄마? 외도로부터 당당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적어도 오빠는 남편이잖아. 배신감 있겠지, 근데 배신감은 내가 상대한테 뭘 줬을 때나 가능한 거야. 오빠 언니한테 뭘 줬는데?”, “염치가 없으면 최소한 매너가 있어야 하는 거야”, “그게 공감능력이지 (...) 그게 애증이든 연민이든 사랑을 하든 안 하든, 오빠 고작 이 따위 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어? 아니, 사람은 맞니?”라고 말하며 비수를 꽂았다. 하지만 모완준은 “석희야 니가 그따위 멘탈이야, 빈털터리로 이 집안에 기생하며 사는 거야”라고 말하며 그 자리를 벗어났다. 과연 모완준이 숨기고 있는 자신의 비밀은 무엇일까.

MC가문을 떠나기 전 백수진은 “그래도 난, 아가씨가 언젠가 사랑하기를 바라요”라고 모석희에게 말했다. 모석희는 떠나는 그녀에게 목걸이 USB를 선물해주며 “부탁이 있어요. 이거 잘 간직해줘요. 그리고 나랑 절대 연락은 끊지 말아줘요. 내가 연락하면 언제든 받아줘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의 말을 계속 듣던 모석희는 당황하면서 “완준 오빠 만나기 전에 남자 사귄 적 있어요?”라고 말했고, 그녀는 모완준이 첫 남자임을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남녀관계를 맺지 않았음을 말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모석희는 “오빠 여자 있어요?”라고 말하며 외도를 의심했고, 백수진은 “한 때는 여자를 싫어하나 의심도 했죠. 그래서 몰래 뒤를 좀 캤더니, 여자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사진 하나를 건넸다. 하지만 그 사진은 뭔가 이상했다.

한참 후 모석희는 다시 백수진을 차로 태우기 위해서 갔고, 당황하는 그녀는 향해 “저렴한 사람들한테는 저렴하게 먹여주는 게 정의죠”라고 말했다. 그런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TOP팀의 사무실이었다. 백수진의 등장에 모든 사람은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그래도 마지막인데, 차는 한 잔 주세요”라고 했고, “저 결혼 6년차인 건 아시죠?”라고 말하며 물리적으로 처녀라는 산부인과의 증거를 건넸다. 외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이경아(정혜인)의 말에 그녀는 “만났죠, 제가 바람피운 건 인정해요. 뭐 마음을 준 것도 바람이니까. 유교사상으로 꽉 찬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게 이렇게 도움이 된 줄은 몰랐네요”, “외도는 했는데, 잠자리는 못 했어요. 아니다, 안 했네요”라고 말하며 결혼생활 6년 동안 ‘순결한 유부녀’임을 증명했다. 심지어 그녀는 결혼 생활 내내 모완준에게 함께 섹스리스 상담을 받자고 노력했던 증거물까지 내밀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그녀가 원한 건 바로 부모님 노후, 동생 유학 자금, 본인의 거처까지 모두 보장해달라는 것이었다.

백수진이 떠나고 난 뒤, 다시 상황을 곱씹던 한제국은 두 사람의 말이 다름을 알아냈다. 그녀의 말과 지난 모완준의 말은 서로 달랐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는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 과연 누가 사실인걸까. 이날 방송에서는 뉴스패치 기자 오광미(김윤서)가 허윤도가 박태호이며, 임순의 아들임을 알아냈다. 뉴스패치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자, 결국 허윤도는 직접 자신이 찾아가, “맞아 나 태호야”, “우리 엄마 살인범으로 몰려서 감옥에 있어”, “진실은 그게 아닌데, 일일이 설명하기 그래서 일부러 모른척 했다”라고 말하며 정공법으로 나갔다. 이어서 그는 “전 15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재심 청구할겁니다. 물론 TOP에서 이 사실을 안다면 물거품이 되겠죠”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선을 그으면서 단호하게 나갔다. 결국 허윤도와 김부기는 손을 잡았고, 앞으로의 수사에는 더욱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석희는 모완준이 외도를 하고 있는 여성을 뒷조사했고,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 패턴은 바로 일주일에 1-2번은 쇼핑을 하고, 그 날 밤에는 반드시 오피스텔에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놀라는 허윤도를 향해 그녀는 “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뭔가 이상해. 그래서 이 여자가 쇼핑하는 날 연락 달라고 했어”, “모완준 하영서에게 있어 아들이 아니라 거의 종교야”라고 말했다. 하영서를 움직이게 할 새로운 카드로 ‘모완준’을 내민 것이다. 그녀는 “채나리가 실패한 걸 어쩌면 모완준이 채워줄 수도 있지?”라고 말했고, 마침 모완준의 불륜녀 쇼핑 소식이 전해졌다.

한제국은 결국 모완준을 따로 불렀고, “이중적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백수진씨는 누가봐도 매력적인 여잔데. 왜 그렇게 서운하게 했어요?”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부회장님과 백수진씨는 서로 주장이 다르더군요”, “백수진씨는 물리적으로 버진이라는 의학적 증명을 가지고 왔거든요. 제 기억에는 결혼하고 1년간은 부부생활이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그를 압박했다. 자신이 언제까지 취조를 받고 있어야 하는지 불쾌해하는 그를 향해 한제국은 “MC그룹 리더에 대해서는 제가 모든 걸 알아야 합니다. 엉덩이에 점이 있는지, 없는지”라고 말했다.

결국 모완준은 “그래서 뭘 알고 싶은 거죠?”라고 정공법으로 물었고, 그에 한제국 역시 “혹시 남자 좋아해요?”라고 정공법으로 나갔다. 그 말에 그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웃었다. 이어서 그는 “저 여자 있는 거, 누구보다 잘 알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앞에 주어진 사진은 그의 대답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제야 그는 자세를 고쳐 잡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모습을 확인한 한제국은 “트렌스젠더, 맞죠?”라고 말하며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과연 그의 진실은 무엇일까.

아래는 ‘우아한 가’의 인물관계도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