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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10화, “당신하고 사는 동안 지겹고, 더러웠어” 공현주 이혼! ...하지만 그녀에 손에 들린 임수향의 USB! 배종옥의 덫을 빠져나가는 방법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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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6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MC 그룹에서 쫓겨난 최나리(오승은)와 모서진(전진서)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원래 TOP팀은 두 사람을 미국 LA 근처로 보내려했지만, 하영서(문희경)의 전화로 인해 방향이 바뀌었다. 그녀는 영상통화로 “내 생각에는, 라오스가 좋을 것 같아”, “게다가 물가도 싸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에 한제국(배종옥)은 “서진이 교육환경이 좀”이라 말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하영서는 “무슨 소리, 애들은 엄마 품이 곧 천국이지”, “쾌락만 쫓던 그 기집애한테는 형벌의 땅이지. 포상 휴가도 아닌데”, “한상무 이건 부탁이 아니야, 응?”이라고 말하며 반 협박을 했다. 결국 두 모자가 갈 곳은 라오스로 결정됐고, 의전은 허윤도가 담당하게 되었다. 허윤도를 향해서 한제국은 “근데 허변, 공사 구분은 잘 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허윤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지만 한제국의 서늘한 눈빛은 무시할 수 없었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공항으로 떠나는 길에 모서진은 “누나, 난 라오스 좋아. 학원도 안 가고 엄마랑 맨날 놀거야”라고 말하며 신나했다. 그 말을 듣던 최나리는 “다들 그거 알아? 오소리는 독사를 잡아먹다가 결국 그 독 때문에 기절한다. 근데 몇 시간 자고 일어나서는 먹다 남은 그 독사를 먹어 치운다네. 대단하지 않아? 나 이제부터 그 오소리가 될 거야. 누가 알아? 라오스에서도 최고의 배우가 될지. 서진아, 모서진? 우리, 맛있는 한국음식 배터지게 먹고 떠날까?”라고 말했다. 과연 그녀의 잘 벼려진 칼날은 언제, 어떻게 나오게 될까.

두 사람을 배웅하고 나서 모석희(임수향)는 “이제 TOP팀의 다음 타겟은 백수진인가?”라고 말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들던 허윤도는 “지금 나 유도심문 하는거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석희는 웃으며 “허변의 TOP업무를 내가 관여할 수는 없지, 너무 개의치 마”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백수진씨 셰프하고 외도중이야”라고 말하며 USB를 건넸다. 그런 그를 향해 모석희는 고맙다고 말하며 “허변이야말로 타고난 스파이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허윤도는 “절실하니까, 물론 너도 마찬가지겠지만”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한 모완준(김진우)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첫 회의에서 연신 한제국(배종옥)만을 추켜세우는 직원들의 말에, 모완준은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오늘 첫 번째 안건이죠?”라고 말하며 바로 회의로 들어갔고, 한제국은 바로 그의 반응을 챘다. 이제 그녀의 레이더망에 걸린 모완준과의 관계는 어떻게 이뤄지게 될까.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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