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비트코인(Bitcoin)의 실시간 시세가 급락하면서 암호화폐의 실시간 거래금액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전 5시 39분 기준 빗썸 홈페이지에 따르면 거의 모든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 리플은 전일 대비 각각 12.64%, 18.4%, 14.97%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비트코인에스브이는 무려 31% 이상 급락했고, 비트코인 캐시도 21.43%나 하락했다.
다만 에이치닥과 애터니티는 각각 3%, 0.5%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애터니티 역시 금방 하락세로 돌아서며 에이치닥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코인당 361만원대로 하락하기까지 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더니 5월에 1,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이후 1,500만원 선에 근접하기까지 했으나 그 뒤로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5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중 갑작스레 98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을 벌벌 떨게 했다. 그러나 다시 1,000만원 선을 회복했고 현재는 그 상태를 유지 중이다.
비트코인은 2009년 도입된 암호화폐로,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국내서는 정부 차원의 규제를 계획했으나, 별다른 언급이 없어 사실상 규제안은 방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