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뷰티풀데이즈’가 25일 오전 3시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개봉한 영화로, 윤재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이나영과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 이유준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 분)과 그의 엄마(이나영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서 온 아들, 그리고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을 다룬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와의 합작 영화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하울링’ 이후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개봉 후 7,000여명의 관객수를 모으는 데 그쳐 처참한 흥행 실패를 맛봤다.
극장서 제대로 상영되지 못한 이유가 크긴 하지만, 평론가들에게서 인상적인 평가를 받는 데 실패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수출에 성공해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서도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품에 출연했던 장동윤은 30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서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 김태우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