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prod.2soo)으로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가수 임재현(23)이 신곡을 발표한다.
24일 임재현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조금 취했어'(prod.2soo)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재현은 지난해 9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로 데뷔해 12월 '니가 나빴어'를 발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발표한지 6개월만에 역주행을 시작해 지난 5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월간 1위를 기록,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곡 '조금 취했어'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의 프로듀서 2soo의 작품으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간절하고 애절한 노랫말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프로듀서 2soo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만든 곡이다"며 "임재현이 곡의 느낌을 본인만의 보컬로 잘 살려주어서 다시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재현은 지난 2017년 클로져스 OST 'Inferno'에 참여하면서 가요계 데뷔했고, 이후 다른 가수들의 커버송을 부른 바 있다.
이후 2018년 '웃으며'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9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을 발표한 후 역주행을 해 지난 6월 가온 스트리밍 차트 월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멜론 월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임재현은 지난 6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첫 방송 무대에 나와 "솔직히 제가 봐도 의심이 갈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저는 이름도 없는 무명가수에다가 소위 말하는 빽도 없고, 100위권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때부터 뭔가 마음이 불안하더라"고 해명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순수하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가이드 보컬 알바를 하다가 가수 데뷔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가수 임재현의 나이는 1997년생으로 올해 23세다.
한편 임재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마포구 스타카페 라부에노에서 진행되는 '조이뮤직콘서트'에 출연해 신곡 '조금 취했어'를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