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스페셜MC 박세리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와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22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사촌동생 결혼식에 참여한 임원희, 피지로 이동우(김동우)·김지우 父女의 버킷리스트라는 여행을 김경식 父子와 함께 떠난 박수홍 2탄, 의천도룡기·축서단·진옥기·구숙정을 실검에 올린 매니아답게 ‘무협’ 풍의 광고 촬영 후에‘ 방송 은퇴설’에 시달리는 ‘식신’ 정준하를 만난 김희철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가 출연했다. 박세리는 ‘母벤져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IMF 시절 국민의 희망이 됐던 그 시절을 언급하며 영광스럽다는 인사와 함께, 실물이 예쁘다는 칭찬을 받았다.
신동엽은 “그야말로 전설이지만 지금은 집에서 미우새 취급을 받는다. 주변에서 이제 조심스럽게 그런(결혼) 얘기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의 말처럼 미혼인 박세리는 ”조심스럽지는 않다. 어딜 가나 매번 말씀하신다. 눈이 높진 않은데, 아직 인연을 못 만났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박수홍 어머니와 김종국 어머니를 가리키며 “여기 둘 있다”며 박수홍과 김종국을 신랑감으로 추천했다. 신동엽이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박세리는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혹시라도 다퉜을 때 꿍하는 걸 되게 싫어 한다”며 “만날 때도 가장 편한 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참고로 박세리의 나이는 1977년생 43세다. 대전 출신으로 1996년 KLPGA에 입회하며 프로로 데뷔했으며, 1998년부터 LPGA 투어에 참가해 수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박인비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