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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방인이 된 윤종신의 마지막 무대...하동균과의 깜짝 콜라보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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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유스케)에 윤종신&하동균, 볼빨간사춘기, 오존, 데이먼스 등 출연한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20일 방송된 유스케에 가장 먼저 윤종신이 찾아왔다. 유희열은 “용기 충만한 뮤지션들을 모셨다. 그동안 스케치북을 위해 수많은 그림을 그려왔던 사람이 스케치북 녹화를 끝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윤종신의 노래 ‘늦바람’의 가사를 소개하며 “오랜 지인으로 걱정이 되긴 한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신곡 늦바람으로 인사를 드린 윤종신은 “노래 제목이 늦바람이다. 실제로 늦바람이라고 생각한다. 3년 전쯤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굉장히 쳇바퀴 돌 듯이 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하는 경험이 고여가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 듯 들었다. 창작자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아내가 흔쾌히 허락을 해주고 오래 함께 방송을 해준 사람들이 공감을 해주어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윤종신 씨가 정말 오래 노래를 했다. 노래하는 동안 대통령만 여섯 번쯤 바뀌었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제가 소련이 있을 때 데뷔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을 한다. 하는데 하는 상황이 조금 바뀐 거다. 그게 이방인 프로젝트다. 외국에 나가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인생에서 오십이 되는 게 늦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가치관도 밝혔다.

유희열은 “윤종신 씨는 안 되는 일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다.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사람을 만날 때도 좋은 일을 상상하고, 사람을 볼 때도 장점부터 본다. 내가 그 사람의 단점을 보려면 정말 많은 일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500여곡이 넘는 곡을 만들고 썼던 윤종신은 함께 작업하게 된 하동균을 소개했다. 하동균은 ‘더 콜’을 통해 윤종신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동균은 “회식 자리에서 즉석에서 콜라보를 제안하셨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곡을 주셨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곡은 이미 있었다. 나는 하동균에게 꽂혀서 어떻게든 작업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동균은 “곡을 받은 다음날 바로 가이드가 왔고, 노래를 녹음하는 날 스케치북에 나가자고 제안하셨다.”고 말했다. 윤종신이 하동균과 콜라보를 한 노래 ‘워커홀릭’은 이별의 아픔을 감추기 위해 일에 집착하다 밀려오는 허무함에 대해 노래하는 이별노래다. 

토크와 음악이 함께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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