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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윤선우-이영은 포옹장면 목격…문희경에게 심한 소리듣고 이채영이 물건 던지고 ‘김사권 얼굴에 상처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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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과 이채영의 갈등이 깊어져 이혼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3회’에서는 준호(김사권)는 전처 금희(이영은)와 처남 상원(윤선우)이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하게 됐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상원(윤선우)는 아버지 용진(강석우)가 레스토랑을 찾아와서 친손자 여름이(송민재)의 거취를 묻자 금희(이영은)에게서 뺏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다. 이어 상원은 영심(김혜옥)에게서 용진이 금희와 함께 있는 여름이를 만났다는 말을 전해 듣고 금희를 찾아갔다.

상원(윤선우)은 금희(이영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시 고백하고 금희에게 “나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금희는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상원은 “이제부터 금희와 여름이를 자신이 지키겠다”고 하며 포옹을 하게 됐는데 준호(김사권)는 둘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준호(김사권)는 상미(이채영)와 외도로 가정을 먼저깼음에도 금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이다. 준호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것을 보고 속이 상해서 혼술로 마음을 달랬고 장모 경애(문희경)는 여름이가 죽었다고 아들 상원을 속였음에도 여름이와 금희를 외국으로 빼돌리려 한 사위 준호를 비난했다.

경애는 준호에게 “어떻게 자네 마음대로 내 손주를 외국으로 빼돌릴 생각을 해”라고 화를 냈고 준호가 “그 아이 금희 아이다”라고 답하자 경애는 “아직까지 전처를 못 잊고 있는 거냐? 여름이와 전처를 미리 보내고 같이 따라갈 생각 아니었냐?”고 하며 폭언을 퍼부었다. 

또 상미(이채영)는 금희를 못 잊는 준호에게 분노하며 물건을 마구 집어던지면서 갈등이 깊어만 갔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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