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이 이영은에게 여름이 가짜 아빠를 만든 이유가 문희경 때문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1회’에서는 희는 여름이와 캐나다 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상원이 여름이의 친아빠이고 할머니 경애가 여름이를 뺏아가려 한다고 가족들에게 전했다.
금희(이영은)는 준호(김사권)를 만나 가짜 아빠 김태식까지 동원에서 해외 출국을 종용했던 점을 따지며 “상원 씨가 여름이 친아빠인걸 알면서도 어떻게 거짓말을 할 수가 있어”라고 화를 냈다. 이에 준호(김사권)는 “당신한테서 여름이를 뺏으려는 사람이 있었어”라고 하며 장모이자 상원의 어머니인 경애(문희경)가 꾸민 일에 대해 밝혔다.
이어 준호(김사권)는 금희(이영은)에게 “나 당신에게 돌아가고 싶다. 나 당신과 여름이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금희는 “당신 나와 이혼 할때 상처를 주는 사람은 나 하나면 된다라고 했으니 그런 생각 하지 마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또한 금희가 여름이와 함께 캐나다로 떠나지 않고 돌아와서 엄마 영심(김혜옥)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자 영심은 “저 쪽 집안 재력이며 뭐며 우리랑은 비교가 안 되는데”라고 하며 걱정을 했다. 이에 금희는 레스토랑으로 상원을 찾아가서 “나 너무 혼란스러운데 어쩌죠?”라고 하며 상원과 여름이에 대해 의논을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