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김사권에게 “이영은X송민재 지키겠다”…김사권은 이채영에게 “윤선우 이상하다”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가 김사권에게 이영은과 송민재를 지키겠다고 선전 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02회’에서는 상원(윤선우)는 레스토랑을 찾아온 준호(김사권)에게 “이제 금희씨랑 여름이 제가 지킬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 방송에서 준호는 금희에게 “여름이의 생부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은 여름이를 장모 경애가 빼앗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여름이와 당신 곁에 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준호(김사권)는 금희에게 미련을 못 버렸는데 상원의 선언에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거냐?”라고 하며 비꼬았다.

그러자 상원은 “결혼하면 왜 안되냐?”라고 받아쳤고 준호는 상원의 멱살을 쥐며 “너 정말 미쳤구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상원은 준호의 팔을 뿌리치며 “금희 씨랑 나 이제는 문제가 안 된다. 그 문제 뛰어넘을 거다. 나 더 이상 화나게 하지 말고 그냥가”라고 반말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또 준호(김사권)는 집으로 와서 상미(이채영)에게 “상원이 이상하다. 금희와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했다”라고 했고 상미는 “그게 뭐 어떠냐? 내가 이상한 것은 당신이다”라고 답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