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안재홍(나이 34세)이 공개 연애 중이던 여자친구와 결별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8일 오후 안재홍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안재홍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시기에 대해서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스포츠경향은 안재홍이 5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안재홍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고, 이후 결별에 다다르게 됐다고.
안재홍은 지난 2016년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끌 당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안재홍이 5세 연하 연기자 지망생과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5년 만에 결별을 선택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안재홍은 지난 2009년 영화 '구경'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출중한 여자',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와 영화 '굿바이 보이', '졸업여행', '족구왕', '타짜-신의 손', '쎄시봉', '임금님의 사건 수첩', '소공녀', '걸캅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JTBC '멜로가 체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안재홍은 겉으론 모든 걸 갖춘 듯하나, 알고 보면 찌질한 드라마 피디 ‘손범수’ 역을 맡아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은 천우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그는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1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