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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비디오스타’ 비너스 박성연, 사기당할 뻔한 사연? “연금 보험 아닌 사람 보험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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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비디오스타’ 비너스 박성연이 연습생 시절 사기당 할뻔한 사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추석 뒤풀이쇼 뽕생뽕사 특집에 비너스 박성연, 두리, 정다경 그리고 윙크 강주희, 강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비너스 박성연은 다사다난했던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무래도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라며 “예전에 알았던 제작자분께 연락이 왔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부슬비가 내리던 날이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그런데 미사리를 가자고 하시더라. 그래서 일단 가서 금방의 라이브 카페에서 밥을 먹고 일 얘기는 안 하고 이상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OST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그런데 너의 노래 실력에 대해 알아봐야 하니 노래방을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OST를 준다니 안 갈 수 없었다”라고 수상한 제작자의 행동을 털어놨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러나 제작자는 별다른 말없이 계속해서 노래방 시간을 추가했고 이에 이상함을 느낀 박성연은 집에 가야겠다고 말하려 했다고. 박성연은 “6-7시에 만났는데 9시가 돼서 느낌이 안 좋아서 집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물이 보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제 예상과는 다르게 음악 얘기를 해서 잘못 집었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집에 데려다줄 때 벌어졌다고. 박성연은 “보험 하나 들래?라고 물으셨다. 친구도 됐다가, 엄마도 됐다가, 언니도 됐다가, 남자친구도 됐다가 이렇게 정확히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경악했다. 김숙은 “우리가 생각하는 연금 보험 그런 게 아니라 사람 보험?”이라고 말하며 스폰서 제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박성연이 당한 사건에 함께 분노하며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다” “손 한 번 잡아주고 싶다”라며 놀랬을 박성연을 위로했다.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 군단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 오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예능 원색을 발굴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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